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판을 담당하고 있는 지귀연 재판부의 교체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하루만에 5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해체행동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을 취소하고 부당한 특혜를 제공한 지귀연 재판부를 즉각 교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귀연 재판부의 교체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을 2일간 진행했고 이에 동의한 5만 이상의 의견을 이날 오후 2시 대법원 및 서울중앙지법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혜민 상임대표는 지귀연 재판부의 문제점으로 ▲윤 전 대통령이 법원 출두 시 지하통로를 이용해 포토라인을 회피하도록 허용한 점 ▲언론사의 촬영을 차단해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한 점 ▲재판관이 피의자 윤 전 대통령을 대신해 답변을 유도한 점 등 3가지를 지적했다.
그는 "비록 지난 17일 재판부가 촬영을 일부 허용했지만 아직 생중계는 허용되지 않았고 지하통로를 이용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국민의힘해체행동은 대법원에 "내란수괴 윤석열에 특혜재판, 황제재판 제공해온 지귀연 재판부를 더이상 믿을 수 없으니 신속하게 교체해달라", "윤석열에 대한 모든 특혜를 거부해달라"고 청원할 방침이다.
문화저널21 이한수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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