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는 7일부터 ‘창원맛집’으로 지정된 58개 업소를 대상으로 현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는 7일부터 10일간 ‘창원맛집’으로 지정된 58개 업소 대상 현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의 특색 있는 맛집을 발굴해 음식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2011년 ‘명품음식점’ 지정을 시작했으며, 2016년부터 ‘창원맛집’으로 명칭을 변경해 현재 총 58개소 창원맛집을 지정·관리하고 있다.

창원맛집 지정은 짝수 연도에 신규 업소를 지정하고, 홀수 연도에는 기존 업소 현장평가를 실시해 재지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지난 2021년부터 창원맛집으로 10년간 지정된 업소를 대상으로 '10년 유지 업소' 기념 현판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평가 대상은 총 58개소이며, 이 중 10년유지업소로 평가받는 곳은 2개소이다. 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현장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를 창원맛집 선정위원회에 회부해 2025년 창원맛집을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평가는 ▲주방·시설 등 위생분야 ▲친절 응대·운영관리 등 서비스 분야 ▲식사문화 개선 실천 및 편의시설 제공 등 총 16개 항목으로 이뤄진다. 평가점수 85점 이상을 받은 업소는 창원맛집 선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재지정된다.

박경옥 보건위생과장은 “창원맛집은 창원특례시를 대표하는 음식점으로 맛과 위생, 서비스 등이 고루 갖춰진 업소들”이라며, “철저한 현장평가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창원맛집을 지정하고, 먹거리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문화저널21 예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