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취준생 옷벗기고..' 취업N번방 터졌다

배소윤 기자 | 기사입력 2025/03/27 [13:26]

서울교통공사 '취준생 옷벗기고..' 취업N번방 터졌다

배소윤 기자 | 입력 : 2025/03/27 [13:26]

  © 문화저널21

 

'기출문제 제공 빌미'로 범죄…자체 조사 착수

'취준생에 신분증 요구, 옷 벗고 무릎 꿇은 사진 보내라'

  

서울교통공사에서 한 직원이 취업준비생을 상대로 성비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내용은 피해자들이 온라인커뮤니티와 단체카카오톡방 등을 통해 서로의 피해사실을 공유하고, 이를 외부에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확산됐다.

 

제보자들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인터넷 블로그를 운영하며 취업준비생을 상대로 입사시험 족보 등을 문제삼아 신분증과 개인정보 등을 요구했으며, 특히 이 과정에서 취업준비생에게 옷을 벗은 사진을 요구하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 제보자는 "철도 관련 직종은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로 취업준비생들이 기출문제나 관련 자료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데, 취준생들의 이런 간절한 심리를 이용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매우 악질적"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서울교통공사 홍보실 관계자는 입장을 묻는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내지 않았다. 한편, 서울교통공사 감사실은 27일 입장문을 내고 "해당 직원에 대한 직위해제 조치 후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고, 엄정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저널21 배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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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ㅌㅌ 2025/03/29 [19:38] 수정 | 삭제
  • 사회에 발도 못붙이게해라 . 범죄자새끼. 어디 간절한 취준생을 이용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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