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입주물량 전월比 48%↓ 서울‧경기는 바닥

박호성 기자 | 기사입력 2025/03/26 [13:53]

4월 입주물량 전월比 48%↓ 서울‧경기는 바닥

박호성 기자 | 입력 : 2025/03/26 [13:53]

▲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건설중인 신축 아파트  ©문화저널21 DB

 

수도권 지방 모두 감소

5월까지 입주물량 저조, 6월 이후 다시 증가 예정

 

4월 입주물량이 1만 3,814세대로 전월 2만 6,337세대 대비 48%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지방 모두 입주물량이 줄며 물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수도권 입주물량 감소폭이 크다. 4월 수도권은 4,067세대 입주하며 1만 4,590세대 입주했던 전월 대비 72% 적은 물량이 공급된다. 서울, 경기지역에서 단 407세대, 1,517세대가 입주한다. 특히 경기지역은 2017년 3월(1,346세대)이후 가장 적은 입주물량이 공급돼 예년 대비 적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지방은 9,747세대 입주해 전월(1만 1,747세대)보다 물량이 17% 적다. 총 18개 단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단지별 총세대수 규모가 1,000세대 미만으로 비교적 소규모 단지들로 구성돼 있다. 광주 2,392세대, 대전 1,740세대, 부산 1,651세대, 경남 1,570세대 등 광역시 위주로 입주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직방은 “올해 1분기에는 7만 9,782세대의 새 아파트가 입주했으며, 남은 2~4분기에는 각 분기당 약 5만 세대 수준의 입주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라며 “예년 동기간 비교 시 적은 물량이 공급되지만 공급감소는 주로 물량 부담이 컸던 수도권 외곽과 지방광역도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단기적인 시장 충격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문화저널21 박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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