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글로벌 컨퍼런스' 과기부, 국내·외 AI 기업 전략적 협력 모색

배소윤 기자 | 기사입력 2025/03/25 [16:35]

'AI 글로벌 컨퍼런스' 과기부, 국내·외 AI 기업 전략적 협력 모색

배소윤 기자 | 입력 : 2025/03/25 [16:35]

 

▲ 정부는 '국가 AI역량 강화방안'을 추진하는 일환으로 AI 컴퓨팅 인프라와 AI 모델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및 국내 AI 기업 간 전략적 협력 논의 자리를 마련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AI반도체·데이터센터(DC)·AI모델 및 서비스 분야별 토론

유상임 과기부 장관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 집중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인공지능 국제 학술회의(AI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정부의 '국가 AI역량 강화방안'의 연장선상에서 마련됐으며 ▲오픈AI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퍼플렉시티 ▲LG AI연구원 ▲리벨리온 ▲퓨리오사AI 등 국내외 주요 AI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날 해외와 국내 인공지능 기업이 한곳에 모여 전략적 협력을 모색하고 인공지능 컴퓨팅 기반시설과 인공지능 모형의 동반상승 횩과를 극대화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혁신의 장이 됐다.

 

오프닝 세션에서는 정소영 엔비디아 코리아 대표가 지난주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 2025'의 주요 내용을 리뷰했으며, 키스 스트리어(Keith Strier) AMD 수석 부사장은 실시간 영상으로 '소버린 AI의 다음 물결(The Next Wave of Sovereign AI - Building Diverse, Resilient Foundations for Economic Growth)'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서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의 개회사와 리사 수(Lisa Su) AMD 최고경영자(CEO)의 영상 축사로 행사가 시작됐다. 리사 수 CEO는 "한국의 AI 발전에 대한 기대를 표하며 AMD도 이를 지원할 준비가 됐다"고 언급했다.

 

제이슨 권(Jason Kwon)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실시간 영상으로 기조연설을 진행했으며 '인프라는 운명'이라는 주제로 AI 모델 성능 극대화를 위한 강력한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엄열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지난 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을 통한 국가 AI 역량 강화방안'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오혜연 카이스트 교수가 좌장을 맡아 'AI컴퓨팅 인프라와 AI 모델의 시너지, 한계를 뛰어넘다'라는 주제의 전문가 패널토의가 진행되었다. 토론에는 람다(Lambda), 텐서웨이브(Tensorwave), LG AI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트웰브랩스 등 6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마지막으로 이어진 세션에서는 AI 반도체, 데이터센터(DC), AI 모델 및 서비스 등 3가지 주제로 국내외 관련 16개 기업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유상임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오늘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내용을 충실히 반영해 AI 컴퓨팅 인프라의 신속 확충과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집중 지원하겠다"며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배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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