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산청군의 대규모 산불로 피해 입은 주민들에게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청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산청군과 인근 하동군 등 385세대 주민 589명이 대피, 주택 6채와 사찰 2곳 등 시설 15곳이 불에 소실되는 등 피해규모와 범위가 커져, 지난 22일 산청군은 신속한 수습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에 시는 2000만 원 상당 이재민 구호물품을 신속 준비 산청군에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수건, 샴푸, 칫솔세트 등 생필품, 식료품 및 개인 위생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피해 현장을 방문한 장금용 제1부시장은 “갑작스러운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조속한 피해복구와 일상회복이 이뤄지길 소망한다”며 “창원시에서도 피해지역과 긴밀히 협력하여 현장 복구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산청군에서 발생한 산불로 창원소방대원 20명, 장비 10대 등 산불 진화를 위한 소방력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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