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에 선불카드 지원 추진"

배소윤 기자 | 기사입력 2025/03/02 [23:24]

권성동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에 선불카드 지원 추진"

배소윤 기자 | 입력 : 2025/03/02 [23:24]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25~50만원 선불카드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문화저널21 DB

 

선불카드 지원, 1인당 25만원에서 50만원 추진 

취약계층 보호 및 경제 활성화 목표…추경 필요성 공감

민주당의 '국민 1인당 25만원 지역상품권 지급', 비효율 지적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25만 원~50만 원의 선불카드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가장 어려운 분들의 소비 여력을 보강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경제 정책이자 복지 정책"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은 추경의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원칙과 방향은 분명하다. 국민의 피땀으로 모은 세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며 "취약계층에 두터운 보호망을 제공하고 식어버린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밀어붙이는 국민 1인당 25만 원 지역상품권 지급 추경은 가장 정치적이고 비효율적인 정책"이라며 "혈세를 낭비하고 표를 얻으려는 정치적 수단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나 "액수는 정부와 더 논의해 봐야 한다"며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270만 명 정도로 25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선불카드를 지급한다면 예산은 각 6750억 원에서 1조 3500억 원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배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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