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교육청은 18일 ‘AI 디지털교과서 상설 전시회’ 행사 개최한다고 밝혔다.      © 예만기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과 SW·AI교육거점센터에서 교원, 학생, 학부모, 시민 등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올해 도입을 앞둔 'AI 디지털교과서 상설 전시회' 행사를 연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단위학교에서 AI 디지털교과서 선정을 앞두고 다양한 AI 디지털교과서를 살펴보고 선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AI 디지털교과서의 순조로운 현장 적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3월 도입 예정인 초3·4, 중1, 고1 대상 영어·수학·정보 교과 12개 개발사의 76종 AI 디지털교과서 시연 및 개발사별 설명회 등이 있을 예정이다.

2주간 운영되는 이번 상설 전시회는 단위학교의 AI 디지털교과서 선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AI 디지털교과서 활용을 통해 학생 개인의 능력과 수준에 맞는 맞춤 학습 기회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윤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전시회는 각 과목별 특성을 고려해 개발된 AI 디지털교과서를 면밀하게 살펴보고 AI 디지털교과서 선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AI 디지털교과서 활용을 통해 새로운 학습 패러다임이 적용돼 교육의 혁신적 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교육청은 AI 디지털교과서가 안정적으로 도입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저널21 예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