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27일 싱글앨범 '금가락지' 음원을 발매했던 금송이는 꾸준히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감사 보답의 의미로 이번 데뷔 쇼케이스를 준비했다.
금송이는 대학 때 첼로를 전공한 수재다. 꾸준히 연주자로 활동해 오던 그는 트로트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재주꾼으로 이미 각종 음악 동호회나 음악클럽에서부터 10년이상 차근차근 팬층을 확보해온것으로 알려져있다.
성인트로트 장르인 타이틀곡 '금가락지'는 엄마와 딸의 애틋한 사랑이 전해지는 스토리가 있는 곡으로 어머니께서 주신 금가락지를 꺼내어 보며 지금은 볼수 없어 더욱 보고싶은, 어머니의 사랑을 그리워하는 딸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곡의 버전은 하나는 느린 템포 하나는 빠른템포로 두가지다. 특히 도입부에 가슴 절절히 구슬프게 흘러나오는 첼로연주(어머님의 은혜)는 가수 금송이가 직접 연주하여 곡의 애절함을 더했다.
이번 신보는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 최진희의 천상재회를 비롯해 수많은 히트곡의 제조기인 김정욱 작곡가가 작사,작곡,프로듀서를 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는 현재 숭실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며, 이곡을 쓰게 된 계기는 어머니께서 돌아가신 무렵에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곡을 썼다고 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금가락지'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조만간 뮤직비디오도 공개될 예정이다.
문화저널21 마진우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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