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동북아 중심으로 도약, 비상하겠다"

혁신성장 경제 기반 구축 등 5대 시정 및 '시민 생활밀착형' 중심 집중

예만기 기자 | 기사입력 2025/01/09 [17:19]

홍남표 창원시장 "동북아 중심으로 도약, 비상하겠다"

혁신성장 경제 기반 구축 등 5대 시정 및 '시민 생활밀착형' 중심 집중

예만기 기자 | 입력 : 2025/01/09 [17:19]

 

▲ 홍남표 창원시장이 9일 오전 시청 시민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5년 시정 운영 방향과 역점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 창원시 제공


홍남표 창원시장은 9일 시청 시민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내외 환경과 현재 상황이 예측하기 힘든 격변의 시기일수록 능동적이고 발 빠른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그간 다져 온 시정 기반을 바탕으로 시정 전 분야에 도약하고 비상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5대 시정 전략 성과 실현, 생활 밀착형 사업 역점 추진, 현안사업 정상 궤도 안착, 재정·조직·업무 행정혁신이라는 4대 전략 실행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 밝혔다.

 

기존 창원국가산단은 산업혁신파크로 전환, 제조 디지털 전환 지원센터, AI 기술의 산업 현장 확산으로 기업의 제조혁신 지원, 미래 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를 활성화하고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 창원대로변 준공업지역 산업·문화가 융합된 첨단 공간 조성할 예정이다.

 

봉암·중리공단 민간 연계 산업·주거·문화 기능이 융복합된 혁신 공간 개발 추진, 창원교도소 이전부지는 드론 제조, AI 자율제조 분야의 전초기지화 추진 예정, 디지털 자유무역지역은 예타 통과에 전력하고 기존 마산자유무역지역은 국비 사업을 유치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위기의 민생경제를 위해 설 명절을 앞두고 기존 계획보다 50억 원을 늘려 누비전 200억 원을 발행하는 한편, 예산 조기 집행과 지역상권 이용 활성화,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 개선, 노동자 맞춤형 지원 등 공공 재정의 역할을 강화한다.

 

어르신 노후 생활 뒷받침을 위해 75세 이상 어르신은 올 1일부터 시내버스 이용을 전면 무료화했고, 노인일자리 사업량을 전년보다 확대해 1만6397명에 근로 기회를 제공. 여가 공간인 경로당도 올해 40개소를 시작으로 3년간 250개소의 경로당을 스마트화한다.

 

아울러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상반기 개관하고, 진해문화센터도서관은 연내에 오픈하며, 창원시립미술관도 행정절차를 거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관광산업은 경화역 명소화 등 체류형 콘텐츠를 확충하고,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상설 전시체류가 가능한 플라워단지 기획하고, 진해군항제는 시기와 연계해 크루즈선 유치 추진한다. 전문성, 경쟁력 강화 위해 총괄 전담 기구 설립도 준비 중이다.

 

바다의 공공성을 위해 진해 명동 지역은 해양레저관광거점으로 하고, 이순신 장군 승전지를 테마로 한 바다 조망길을 마산합포구, 진해구 일원에 조성한다.

 

올해 수립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철도, 창원산업선 등 시의 신규사업이 반영되도록 철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청년 주거 안정 위해 5년간 2000호의 청년주택을 연차별 공급하고 월세, 신혼부부 주택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주거비 부담 완화에 힘쓴다. 대학, 기업 등과 협력해 양질의 교육·일자리 기회도 늘려가고 청년 문화예술복합공간 스펀지파크는 위탁 방식으로 정책수요자인 청년의 시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화천 민원센터, 해양드라마세트장, 파크골프장, 맨발걷기 산책로 확충 등 지난해 92건에 이어 올해 197건의 사업을 완수할 계획이다.

 

웅동복합레저관광단지등 현안사업에 대한 정상 궤도 안착으로 현안사업 조속한 정상 궤도진입 추진과 마산해양신도시는 4차 공모 재평가를 추진하는 한편, 상반기 중 기반시설 공사 마무리하고 디지털 자유무역지역 및 한류테마 관광정원 조성 등 공공부문 개발 계획대로 추진예정이다.

 

구산해양관광단지는 토지 보상단계를 거쳐 하반기에는 착공에 들어가고, 창원문화복합타운은 차별화된 K-컬처 문화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세외수입 합리화로 자주 재원을 확충하고, 복지, 문화 분야 민간보조사업 운영 개선으로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한다.

 

홍 시장은 "퍼펙트 스톰이 몰려오는 상황 속에 한발 앞서 움직이고 준비된 시정 기반을 바탕으로 복합위기를 정면 돌파하고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 번영을 책임질 혁신 전략과 시민 삶과 직결되는 생활밀착형 사업의 강력한 실행으로 시민 일상에 스며드는 확실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문화저널21 예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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