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위기의 '페라리' 1년을 담은 실화, 영화 '페라리'

마진우 기자 | 기사입력 2024/12/14 [00:03]

파산 위기의 '페라리' 1년을 담은 실화, 영화 '페라리'

마진우 기자 | 입력 : 2024/12/14 [00:03]

▲ 영화 페라리 스틸 컷

 

영화 '페라리'는 자동차 브랜드 페라리를 창립한 엔초 페라리의 가장 극적인 1년을 다룬 실화다. 파산 위기 속에서도 레이싱과 삶에 열정을 쏟아부은 그의 이야기가 스크린에 담긴다.

 

앞서 공개된 스틸 컷은 주인공 엔초 페라리(아담 드라이버)의 열연과 주요 인물들 간의 복잡한 관계를 엿볼 수 있는 장면들로 구성됐다. 특히, 밀레 밀리아 경주 직전의 긴박한 순간까지 담겨 있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스틸 속 페라리는 레이싱에 몰두한 열정적인 모습부터 아들 피에로와 함께 있는 따뜻한 순간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또, 그의 아내이자 동업자인 라우라(페넬로페 크루즈)는 경제적 현실을 책임지며 냉철한 면모를 보여준다. 한편, 또 다른 연인 라르디(샤일린 우들리)와 함께 있는 장면은 복잡한 삼각 관계를 암시하며 긴장감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어느 한적 한 곳, 아들 ‘피에로’와 함께 앉아 있는 ‘페라리’의 모습은 이제껏 보여줬던 카리스마와는 달리 반전 매력을 전할 따뜻함이 담겨 있어 스토리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영화 '페라리'는 내년 1월 국내 개봉한다.

 

문화저널21 마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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