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는 원단부터 디자인, 생산 등 전 과정을 경기 양주시에서 제작한다. 국내 패션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와 소비위축에도 매년 트라노이 파리, 패션코드 등 국내·외 전시회의 꾸준한 참여로 미주·유럽패션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유통망을 확보했으며 아시아 지역 바이어에 좋은 반응을 얻게 되어 올해부터는 일본 패션 시장도 두드리고 있다.
특히 전시회에 참여한 디자이너들의 트렌디하고 독창적인 디자인과 양주시 섬유·원단의 우수한 품질이 바이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스타디자이너인 6기 므아므 박현 디자이너는 다원섬유기업의 원단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2024 F/W 뉴욕패션위크 컨셉코리아 패션쇼’에 선정, 한국의 대표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7기 페노메논시퍼 장세훈, 키모우이 김대성, 음양 컬렉션 김종원 디자이너의 작품들도 일본과 영국을 비롯해 밀라노 패션위크와 파리 트라노이쇼에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8기 이지선 디자이너가 비건가죽을 소재로 제작한 점퍼와 원피스가 유럽바이어들의 수주를 받았고 고민우, 최현범 디자이너도 환편니트 소재 개발을 통해 2025 S/S 서울 패션위크 서울컬렉션에서 첫 데뷔쇼를 하는 등 수주성과를 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섬유산업의 위축 등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관내 섬유기업과 디자이너가 서로 상생하여 ‘Made in Yang-ju’를 글로벌시장에 알리고 있다”며“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의 역량있는 디자이너들과 양주 섬유기업의 글로벌 패션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저널21 이윤캐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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