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쉴 새 없는 괴담 릴레이 이번엔 계엄(?)”

신경호 기자 | 기사입력 2024/09/03 [14:51]

국민의힘 “쉴 새 없는 괴담 릴레이 이번엔 계엄(?)”

신경호 기자 | 입력 : 2024/09/03 [14:51]

국민의힘 김연주 대변인이 3일 논평을 통해 “쉴 새 없이 이어지는 괴담 릴레이, 이번엔 ‘계엄’인가”라며 민주당을 비판하고 나섰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정신 나간 국민의힘’이라는 망언에 이어, 지난 전당대회에서는 ‘계엄설’을 슬쩍 띄운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후 김민석 최고위원도 ‘계엄’을 꺼냈다”면서 “뭔가 확실한 거라도 손에 쥐고 있는 것처럼 얘기했지만, 그 근거를 대지는 못했습니다. 그저 ‘차차’ 밝히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박선원 의원은 ‘수방사·특전사·방첩사 사령관’을 운운하며 마치 구체적 모의라도 있었던 것 같은 뉘앙스를 풍겼고, 김민석 최고위원 역시 이미 무혐의 처리된 바 있는 박근혜 정부 계엄 검토 문건을 손에 쥐고 흔들어댔습니다. 철이 지나도 한참 지난 문건을 또 내민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 헌법 77조는, 대통령이 전시·사변과 같은 국가비상사태에 계엄을 선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또 동시에 재적 과반 찬성으로 국회가 대통령에게 계엄 해제를 요구할 시, 대통령은 ‘해제하여야 한다’는 점을 적시하고 있다는 점을 명시하면서 “21세기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 현실에서 ‘계엄령 선포’라는 것이 어디 가당키나 한 일인가”라고 되물었다.

 

김 대변인은 “이 같은 선동적 괴담이야말로, ‘귀에 도청 장치’를 달거나 ‘뇌 구조가 이상’하지 않고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이야기”라면서 “아무리 입으로 ‘협치’를 외치며 웃는 표정으로 22대 국회 개원 기념사진을 촬영한다고 해도, 근거 없는 괴담만으로 ‘민생 국회’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비상식적 선동을 이제 제발 멈추기를 민주당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문화저널21 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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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dnfjf 2024/09/03 [15:12] 수정 | 삭제
  • 박근혜 때에도 가짜뉴스 취급하며 지금과 똑같이 반응했는데... 실제로 계엄령 준비하고 있던 것이 밝혀졌죠? ㅡㅡ
  • Djdnfjf 2024/09/03 [15:12] 수정 | 삭제
  • 박근혜 때에도 가짜뉴스 취급하며 지금과 똑같이 반응했는데... 실제로 계엄령 준비하고 있던 것이 밝혀졌죠? ㅡㅡ
  • Djdnfjf 2024/09/03 [15:12] 수정 | 삭제
  • 박근혜 때에도 가짜뉴스 취급하며 지금과 똑같이 반응했는데... 실제로 계엄령 준비하고 있던 것이 밝혀졌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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