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짓으로 보는 '이중섭 그림 속 이야기'

박현수기자 | 기사입력 2009/07/27 [13:19]

몸짓으로 보는 '이중섭 그림 속 이야기'

박현수기자 | 입력 : 2009/07/27 [13:19]

새로운 학기와 계절을 앞둔 8월, 여름의 끝자락에 우리 아이들과 무한한 상상력이 가득한 동심의 세계로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문화재단과 극단 사다리는 오는 8월 20일(금)부터 30일(일)까지 ‘이중섭 그림 속 이야기’를 서울열린극장 창동 무대에 올린다.

따스한 상상력과 함께 살아 움직이는‘이중섭 그림 속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예술감각 경험을 전달하고 다양한 표현 방법을 접할 수 있도록 이중섭의 그림을 살아있는 무대로 옮긴 이미지극으로서, 2001년 초연 이후 어린이관객은 물론 성인관객에게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극단 사다리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무대 위에서 만나는 ‘이중섭 그림 속 이야기’

‘이중섭 그림 속 이야기’는 15여편에 이르는 그의 그림을 형상화하고 그림 속의 이야기를 상상하여 이미지화시켰다. 대사가 거의 없는 배우들의 움직임과 인형, 마임, 영상,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표현방식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져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이미지극으로 다시 살아난다. 무대에서 새롭게 그려지는 중섭의 그림은 어린이들에게 상상력과 창조성, 예술적 이해력을 복돋아주며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가족 사랑을 선사한다.

‘이중섭 쁘띠 도서관’, ‘그림일기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 마련

공연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아이들이 이중섭의 일생과 그림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연장 로비에는 ‘이중섭 쁘띠 도서관’이 마련된다. 방학동안 기억에 남는 일을 그린 그림일기를 모집하여 로비 내 전시하고 추첨하여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한편, 극단 사다리측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무분별하게 쏟아지고 있는 어린이공연과 관련하여 “공연을 선별해서 보여줘야 하는데 가격과 tv프로그램에 나오는 캐릭터만 보고 선택한다. 일종의 가벼운 여가거리나 유흥거리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라고 우려하며 “많은 어린이극은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 접하는 극일 것이다. 효과적으로 감성을 회복하고 정서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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