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김 신임 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임기 3년의 한전 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김 신임 사장은 1955년생으로 광주제일고,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산업은행에서 근무했으며 2004년 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20대 국회의원까지 광주 광산구에서 4선을 하며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제20대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후보특별고문 겸 새시대준비위원회 지역화합본부장을 맡았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 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김 사장은 한전 경영상황 전반을 우선 파악한 이후 200조 원의 부채 해소를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저널21 이한수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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