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유사수신 등 불법 금융행위에 대한 국민들의 신고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불법금융 파파라치’ 포상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금감원은 앞서 불법금융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6년 6월 ‘불법금융 파파라치’ 포상제도를 도입 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총 14회에 걸쳐 5억 79백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해왔다.
주요 불법 금융행위 제보사례로 가상자산 투자 빙자, 부동산 사업 투자 사기, 투자한 코인으로 자신들이 운영하는 고급 명품 편집샵에서 명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투자자를 현혹하는 방법 등이 있었다.
금감원은 “은밀하게 행해지는 불법 금융행위를 적발·근절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신고·제보가 중요하므로 유사수신․보이스피싱․불법사금융 등 불법 금융행위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관련 내용을 알고 있을 경우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화저널21 유민주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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