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 후보자, 김건희 여사와 친분설(?)에 “가짜뉴스” 일축

신경호 기자 | 기사입력 2023/09/15 [13:48]

김행 후보자, 김건희 여사와 친분설(?)에 “가짜뉴스” 일축

신경호 기자 | 입력 : 2023/09/15 [13:48]

▲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     ©문화저널21 DB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윤석열 대통령의 아내인 김건희 여사와 친분이 있다는 야권과 언론의 의혹제기에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김 후보자는 1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차려진 인사청문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20년 친분설’과 관련해 “어떻게 연결이 될 수 있는지 잘 모르겠다. 20년 전 중앙일보 기자, 정몽준 대통령 후보의 대변인, 청주대 정치사회학부 겸임 교수를 지내며 청주로 출퇴근했다”고 자신의 이력을 소개하면서 “여사님은 학생이었던 거 같은데, 학연, 지연에서 걸리는 게 전혀 없다. 친분을 맺기에는 너무나 먼 그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 후보자는 1970년대 학번으로 김 여사와 친분을 주장하기에는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는 취지다. 

 

김 후보자는 ”가짜뉴스를 만드는 사람도 사회적 해악이지만 가짜 뉴스를 퍼뜨리고 정당 의원이 정치 공세를 하는 것은 정말 적절치 않다“며 ”내가 59년생이고 여사님이 72년생인데 우리 딸이 83년생이다. 차라리 우리 딸과 여사님이 친분이 있다고 하는 게 가짜뉴스로 더 완벽성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일갈했다.

 

문화저널21 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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