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단순한 신발이 아니다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

마진우 기자 | 기사입력 2023/07/21 [14:40]

이것은 단순한 신발이 아니다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

마진우 기자 | 입력 : 2023/07/21 [14:40]

 

세종문화회관은 서울 광화문 세종미술관에서 열리는 국내 최초 대규모 스니커즈 전시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SNEAKERS UNBOXED: STUDIO TO STREET)에서 다가오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주간을 맞아 자녀 동반 아빠를 대상으로 티켓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은 ‘아빠랑 같이 가자’라는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자녀를 동반한 아빠가 현장에서 티켓 구매 시 2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12세 미만은 무료 관람이다. 슬램덩크, 마이클조던의 ‘라스트 댄스’에 열광했던 4050 아빠들이 자녀들에게 본인의 추억과 향수 그 시절 영웅 스토리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선사한다.

 

▲ 한국의 스니커즈 컬렉터들이 함께 만든 아워월(Our Wall), 벽면의 364개의 스니커즈와 거울에 비친 관람객의 스니커즈까지 더해져 365켤레가 완성된다. /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 제공 ©구본숙

 

또한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은 문화가 있는 날인 26일 당일에는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하는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관람료를 4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2023년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관람한 관람객에게는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 전시 관람료를 30% 상시 할인해주는 등 더욱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단, 모든 티켓 할인의 경우 중복 할인은 불가하다. 

 

오는 9월 10일까지 열리는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은 런던 디자인 뮤지엄 월드 투어 전시로 디자인, 산업,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스니커즈 문화와 함께 시대별 스트리트 컬처를 폭넓게 다룬다. 전 세계의 역사적인 스니커즈가 한 자리에 모여 스니커즈 애호가는 물론 2030 MZ세대, ‘에어 조던’에 대한 향수를 가진 ‘영 포티’(Young 40s), 청소년 자녀와 함께 방문하는 중장년층 등 세대를 불문하고 폭넓은 인기를 끌고 있다. 

 

▲ 스트리트 패션에서 시작해 루이비통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된 버질 아블로가 나이키의 상징적인 스니커즈 10개를 재해석한 ‘The Ten’(더 텐) 시리즈를 세상에 내놨다. /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 제공 ©구본숙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 전시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은 자녀들이 아빠와 함께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1980~1990년대를 포함해 시대를 풍미한 스트리트 컬처와 누구나 한 켤레씩은 갖고 있는 스니커즈를 매개로 추억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마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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