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에미 시상식 정호연 의상에 600시간 수작업

마진우 기자 | 기사입력 2022/09/14 [16:04]

루이비통, 에미 시상식 정호연 의상에 600시간 수작업

마진우 기자 | 입력 : 2022/09/14 [16:04]

▲ 루이 비통 글로벌 앰버서더 배우 정호연 / 루이비통 제공

 

최근 ‘오징어 게임’으로 2022 에미 시상식에 참석한 정호연의 드레스와 장신구 제작에 루이비통이 총 600시간의 제작 시간을 들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현지시간 12일 열린 에미 시상식에 참석한 정호연은 수작업으로 완성된 자수가 드레스 전체를 감싸는 실크 맞춤 드레스와 한국 전통 장신구 첩지와 복주머니를 연상시키는 헤어피스와 가방 및 루이비통 슈즈, 루이비통 하이 주얼리 컬렉션 링을 착용했다.

 

▲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수작업으로 완성된 자수가 드레스 전체를 감싸는 루이 비통 실크 맞춤 드레스, 루이 비통의 포춘(fortune) 백, 한국 전통 장신구인 첩지를 떠오르게 하는 맞춤 제작 루이 비통 헤어피스 / 루이비통 제공


루이비통에 따르면 드레스는 매트하면서도 반짝거리는 검정색 시퀸을 바탕으로, 파스텔 컬러의 랑로와(Langlois) 시퀸을 사용하여 입체적인 깊이감의 트위드 패턴을 담아냈다. 정호연을 위해 디자인한 이 드레스는 제작하는 데 110시간이 소요됐으며, 20,000개의 시퀸을 배치하고 자수를 놓는 작업에만 추가로 490시간이 소요되는 등 세심한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한국 전통 장신구인 첩지를 떠오르게 하는 맞춤 제작 헤어피스는 드레스의 자수와 금빛 꽃인 국화의 꽃잎에서 영감을 받았다. 헤어피스는 영롱한 빛을 내기 위해 시퀸, 크리스탈, 자개를 사용했으며, 일부 금빛 꽃잎에는 붉은 시퀸으로 그라데이션을 더했다. 맞춤 디자인된 헤어피스는 디자인, 보석, 도금 등 다양한 분야와의 공동 협업으로 제작됐으며, 완성까지 30시간이 넘게 걸렸다.

 

정호연의 맞춤 제작 의상을 완성시키는 루이 비통의 포춘(fortune) 백은 샤딘(Chardin) 양가죽을 사용해, 황동 금속으로 루이 비통 트렁크 모서리 디테일을 담아냈으며 행운의 상징인 루이 비통 참을 더했다. 루이 비통 포춘 백은 입구를 닫으면 메종을 상징하는 모노그램 꽃 모양으로 변하며, 마치 복주머니를 연상시킨다.

 

한편, 루이비통은 정호연 외에도 함께 시상식에 참석한 에미상 수상자 머레이 바틀렛(Murray Bartlett)과 사라 폴슨(Sarah Paulson)에도 턱시도 및 맞춤 제작 드레스를 제공했다.

 

문화저널21 마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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