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 평균 31만 8천원 선

전년 대비 2만원 상승… 정부, 농축산물 할인쿠폰 확대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22/08/26 [08:31]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 평균 31만 8천원 선

전년 대비 2만원 상승… 정부, 농축산물 할인쿠폰 확대

박명섭 기자 | 입력 : 2022/08/26 [08:31]

전년 대비 2만원 상승… 정부, 농축산물 할인쿠폰 확대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지난해 대비 6.8% 상승했고,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평균 25%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 추석 차례상 (사진제공=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평균 31만8045원으로, 지난해 대비 6.8%(2만241원)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이 27만2171원, 대형유통업체는 36만3920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 6.6% 늘어났으며,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평균 25%(9만1749원)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8월 24일 기준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의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한 결과다.

 

품목별로는 시금치, 무, 배추 등 채소류 가격이 높았으며, 이른 추석 출하에 따른 생육 부진으로 대과의 비중이 감소한 사과가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밀가루, 두부, 다식 등 가공식품이 전반적으로 올랐으나, 수급이 안정적인 쌀, 깨, 조기는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는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20대 성수품의 공급을 평시 대비 1.4배 확대 공급하고, 소비자 체감물가 완화를 위해 국산 농축산물 할인쿠폰(농할쿠폰)과 유통업계 할인행사를 연계하고 있다. 추석을 맞아 할인 한도가 1인당 2~3만원으로 상향된 농할쿠폰과 유통업계의 각종 할인혜택을 잘 활용하면 전년 비용 수준으로 성수품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할쿠폰은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친환경매장, 온라인몰에서 업체 행사주기별 1인당 2만원까지, 로컬푸드 직매장과 전통시장은 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행사 품목 결제 시 자동으로 할인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몰은 사이트에서 추석 농할 쿠폰을 내려받아 결제 시 사용하면 된다.

 

aT 노윤희 수급관리처장은 “국민 모두가 평안한 한가위를 맞을 수 있도록 정부와 협심해 추석 성수기 마지막까지 안정적인 수급 관리와 물가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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