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공동선대위원장 맡아 지원유세 집중
26일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앞에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우상호, 유정주 의원 등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지원유세를 펼쳤다.
우상호 의원(60)과 송영길 후보(59)는 연세대 81학번 동기다. 연대 경영학과에 들어간 송 후보와 국문학과에 입학한 우 의원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총학생회장을 맡았다.
우 의원은 당초 송영길 후보의 출마를 반대했었다. 지난달 28일에는 "선거 패배를 책임지고 물러난 지도부가 바로 그다음 선거의 전략공천을 받아 출마하는 경우는 없다"고 맹비난하면서 두 사람이 멀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우 의원은 지난 4일 TBS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송영길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선언이 결국 여러 카드를 다 무산시켰다"면서 "유력한 당대표가 딱 앉아 경선하자고 버티고 있는데 바깥에 있는 참신한 분이 어떻게 들어오느냐"고 송 후보의 서울시장 출마를 비판한 바 있다.
그러나 우 의원은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송영길 후보의 선거유세에 적극 참여해 지원유세를 이어가면서 동문(연세대)이자 친구로서 우정을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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