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 만났다’ 보도, 합리적 의심vs가짜뉴스

최재원 기자 | 기사입력 2021/12/08 [15:18]

‘쥴리 만났다’ 보도, 합리적 의심vs가짜뉴스

최재원 기자 | 입력 : 2021/12/08 [15:18]

▲ 열린공감TV 관련 내용 보도화면 갈무리

 

추미애 법무부 전 장관이 “시민은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협박을 무릅써야 하고, 검찰은 범죄를 덮기 위해 온갖 재주를 부리고 있는 세태가 한심하다”라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의 말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측이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한 제보 인터뷰를 방송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에 법적 조치를 예고한 뒤 나왔다.

 

추미애 전 장관은 8일 오후 페이스북에 “‘열린공감tv’는 취재 결과를 가지고 합리적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법률가로서의 양심으로 합리적 의심이라고 판단되어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라며 “윤석열과 김건희 부부는 대통령 후보인 공인으로서 검증에 당당하게 임해야 하는 것이지 오히려 고발하겠다고 협박하는 것은 민주적 지도자로서 바람직한 태도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열린공감tv’가 제기하는 의혹에 대해 다른 언론도 함께 물어야 하고, 후보와 공당은 성실하게 답해야 할 것”이라며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식 관련 의혹과 논문표절 의혹에 대한 의혹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는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대권도협회장이 “1997년 5월 라마다르네상스호텔 나이트를 방문했다가 조남욱 당시 삼부토건 회장의 초대를 받아 6층 연회장에서 접대를 받았는데, 당시 ‘쥴리’라는 예명을 쓰던 김건희 대표를 만났다”는 증언을 보도했다.

 

해당 내용이 알려지자 최지현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열린공감TV 방송은 가짜뉴스’라고 경고했다.

 

최 부대변인은 “제보자 한 명을 내세워 김건희 씨에 대한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수준 낮은 내용을 그대로 방송하고, 하반부에는 같은 제보자가 이재명 후보의 어린 시절을 증언하며 예찬론을 펼치다니 이런 것을 방송하거나 언급하는 분들은 부끄럽지도 않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방송에는 ‘○○대 시간강사’로 소개받았다고 하는데, 1997년에는 김건희 씨가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을 다니고 있었다”며 “라마다르네상스 회장을 처음 안 시점은 훨씬 뒤로서 1997년경은 서로 알지도 못하던 때”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기가 맞지 않자 4년 전인 1997년경 미리 ‘시간강사’가 되기로 내정돼 있었기 때문에 ‘시간강사’로 소개한 것 같다는 말도 안 되는 해석까지 붙였다”며 “단연코 김건희 씨는 유흥주점에서 근무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끔찍한 인격살인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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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이야말밥이야 2021/12/08 [15:49] 수정 | 삭제
  • "제가 쥴리였으면 거기서 쥴리였을때 일했던 쥴리를 기억하는 분이나 보셨다고 하는분이 나올꺼예요" 라고 말했던것 같은데,,,,, 나오니까 유흥업소 근무한적 없다? 법적으로 열심히 머리굴렸나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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