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7일도 삭발퍼포먼스 진행예정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무소속 김기천 예비후보가 24일 낮 KBS본관 정문 앞에서 그동안 길러왔던 수염과 눈썹을 깎는 삭발시위를 시작했다.
김기천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여론조사의 불공정성에 항의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여론조사 기관을 대상으로 일인시위를 계속적으로 벌여왔다. 지난 22일 부터는 KBS본관 정문 앞에서 드럼을 치며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김기천 예비후보는 “민주주의 기본은 선거이고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론조사인데, 건국 이래 우리나라의 모든 여론조사는 모조리 다 여론조작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명백히 정치신인의 진입을 막는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어 기성 정치세력들이 천년만년 그 기득권을 유지하려고 하는 비열한 꼼수가 깔려있는 것이며, 이것을 시정하지 않고는 대한민국의 정치 발전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자신의 모든 노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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