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후보들 혐오 막말 도 넘어”

강도훈 기자 | 기사입력 2021/11/03 [17:09]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후보들 혐오 막말 도 넘어”

강도훈 기자 | 입력 : 2021/11/03 [17:09]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을 향해 “차별과 혐오 조장 막말이 도를 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3일 오후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갈수록 혐오와 차별, 아니면 말고 식 인격 모독 발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대표적인 예로 윤석열 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나선 서민 전 단국대 교수의 ‘홍어준표’라는 표현을 언급하면서 호남 비하 발언으로 도마에 오른점을 꼽았다.

 

신 대변인은 “전두환의 정치에서 배울 것을 찾더니 개 사과 논란으로 광주 시민께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윤석열 후보, 갈등과 차별의 아이콘이 된 윤석열 후보, 갈등과 차별의 아이콘이 된 윤 후보의 지지자 답게 서슴치 않고 지역 비하 표현을 쓰며 공감 능력 상실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후보와 관련해서도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전면 폐기하겠다는 공약을 지적하면서 “국제 사회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기후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정책이 절실한 이 때, 그야말로 시대를 역행하는 ‘막가파식’ 공약을 던졌다”고 평가절하했다.

 

원희룡 후보에 대해서도 “부인의 발언이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이재명 후보를 향해 ‘폭력적’이라는 단어를 거론하며 막말을 던졌다”고 비판했다.

 

신 대변인은 “갈수록 진흙탕 싸움이 되고 있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그러나 도를 넘어선 막말과 혐오, 프레임 짜기에 국민의 인내가 바닥나고 있다”면서 “품격은 고사하고 체면이라도 챙기려면 국민의힘의 각 캠프에서는 이제라도 차별과 혐오에 기대는 말 잔치를 멈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저널21 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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