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자체개발 ‘토종효모’ 4개국 특허 등록

미국‧중국‧프랑스‧일본에 12건 특허등록, 차별성 인정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1/04/07 [11:55]

SPC그룹, 자체개발 ‘토종효모’ 4개국 특허 등록

미국‧중국‧프랑스‧일본에 12건 특허등록, 차별성 인정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1/04/07 [11:55]

미국‧중국‧프랑스‧일본에 12건 특허등록, 차별성 인정

토종효모 개발 이후 매년 70억원 이상 대체효과 창출

 

SPC그룹은 해외 4개국에 자체 개발한 토종효모(SPC-SNU 70-1)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SPC그룹은 지난 2015년 자체 발굴에 성공한 토종효모와 유산균에 대해 미국‧중국‧프랑스‧일본 등 4개국에 12건의 특허 등록을 마쳤다. 사측은 순수 국내 연구기술로 개발한 제빵용 미생물 자원이 해외에서 차별성과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 SPC그룹이 자체개발한 제빵 발효종 '상미종'을 적용한 빵 제품. (사진제공=SPC그룹)

 

SPC그룹은 2005년 미생물과 식품소재 등 기초 연구를 진행하는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를 설립하고 서울대 연구진과의 공동연구로 11년간 1만여개의 토종 미생물을 분석해 우리 고유의 식품인 누룩과 김치에서 제빵에 적합한 효모와 유산균을 찾아냈다. 

 

또한 이들의 조합을 통해 제빵 발효종인 ‘상미종’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이를 커피에도 적용해 국내 최초로 ‘무산소 발효 커피’ 개발에도 성공했다. 

 

SPC그룹은 제빵용 토종효모 발굴에 대해 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해왔던 제빵용 효모를 대체하며 매년 70억원 이상의 수입 대체 효과도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룹은 미생물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노하우 축적을 통해 식품을 넘어 바이오 사업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SPC생명공학연구소 서진호 소장은 “특허등록이 까다로운 미국을 비롯해 해외 4개국에서 국내 토종 미생물 자원으로 차별성을 인정받은 것은 기업은 물론 국가경쟁력 차원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라 말했다. 

 

한국생물공학회 이철균 교수는 “SPC그룹은 국내 식품기업 중 남다른 투자와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는 기업으로,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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