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한국 최초로 미국 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 수상

마진우 기자 | 기사입력 2021/04/05 [16:59]

윤여정, 한국 최초로 미국 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 수상

마진우 기자 | 입력 : 2021/04/05 [16:59]

▲ 미국 배우조합상(SAG-AFTRA) 유튜브, TNT live


‘미나리’의 윤여정이 제27회 미국 배우조합상(SAG)에서 한국인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올해 제27회 미국 배우조합상은 한국 시간으로 5일 오전 10시에 사전 녹화된 시상식 방송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공개됐다. 윤여정은 이 자리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오스카 트로피에 한걸음 가까워졌다. 지난해에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앙상블상을 비영어권 영화 최초로 수상한 바 있다.

 

미국 배우조합상은 미국 배우조합이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영화와 TV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국 내 모든 배우들이 동료 배우들을 대상으로 상을 주는 시상식이다. 수상작 선정에서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와 유사성이 높기 때문에, 골든 글로브 시상식보다 높은 확률로 오스카 연기상 수상자와 일치하고 있어 ‘미리 보는 오스카’로 불리기도 한다.

 

이날 여우조연상의 주인공이자 아카데미 시상식의 연기상 후보에 선정된 윤여정은 “어떻게 제 기분을 말씀드려야 할 지 모르겠다”며 “해외에서 이렇게 알려지게 될 지 몰랐다. 정말 영광스럽고 특히 동료 배우들이 저를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선택해줬다는 것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특별한 여정을 담은 영화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총 6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다. 국내 박스오피스에서도 3월 3일 개봉일부터 3주간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면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

 

문화저널21 마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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