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파도파도 나오는 의혹들

국정원 불법사찰, 엘시티, 레스트랑 특혜 의혹까지

강도훈 기자 | 기사입력 2021/03/23 [14:31]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파도파도 나오는 의혹들

국정원 불법사찰, 엘시티, 레스트랑 특혜 의혹까지

강도훈 기자 | 입력 : 2021/03/23 [14:31]

국정원 불법사찰, 엘시티, 레스트랑 특혜 의혹까지

박형준 측 의혹제기에 반박, 민사소송까지 꺼내들어 

與 “파도파도 끝이 없는 의혹, 국민은 허탈해한다”

 

오는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를 향한 여권의 공세가 날로 거세지는 모습이다. 

 

지속적으로 문제가 된 국정원 불법사찰 의혹과 엘시티 특혜 분양 의혹에 이어 국회 레스토랑 지인 특혜 의혹 등이 끊이질 않으면서 여권은 “불법사찰부터 특혜분양 의혹까지 파도파도 끝이 없는 박 후보의 막장 의혹에 국민은 허탈해한다”고 날을 세웠다.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사진=국민의힘)

 

#엘시티 특혜 분양 의혹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 가족이 보유한 엘시티 아파트와 관련해서는 박 후보의 아내에게 엘시티 분양권을 판 매도자가 40대 의붓아들이라는 사실이 최근 알려지면서 매매과정 자체에 대한 의문이 계속해서 샘솟는 모양새다. 

 

박 후보는 엘시티 매매계약과 관련해 특혜분양 비리와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해당 아파트를 최초 분양 받은 사람 역시 시행사 실소유주인 이영복씨와는 관련이 없다며 선을 긋고 있다.

 

하지만 여당에서는 박 후보가 매입한 2개 가구가 엘시티 다른 층이나 동보다 매매가가 비싼 로얄층인 점을 꼬집으며 “아들이 처음에 누구하고 계약했는지 보여주면 된다. 계약한 사람이 누군지에 대한 계약서가 나와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다른 여당 의원인 전재수 의원 역시도 MBC라디오에 출연해 “엘시티 시행사 대표였던 이영복 회장이 로비를 위해 분양권을 확보해 로비 대상들에게 싸게 공급한 뇌물 의혹이 있다”며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엘시티 조형물 관련 의혹

 

박형준 후보는 부산 엘시티 앞에 있는 18억원 짜리 거대한 조형물과 관련해서도 박 후보의 부인이 관련돼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조형물을 판매한 J사의 대표이사가 박형준 후보 부인의 사촌이었으며, 현재 남아있는 사내이사도 박 후보 부인의 아들이라는 것이다. 

 

박 후보 측에서는 부인이 갤러리 운영에서 완전히 손을 뗀 상태고 오히려 엘시티 측으로부터 작품값도 못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민주당 신동근 최고위원은 “박형준 후보는 의문투성이 매입을 거쳐 비리의 온상 엘시티를 2채 소유한 것도 모자라, 아들과 조카가 엘시티 조형물 18억원짜리를 납품했다”며 거듭 날을 세웠다. 

 

#국회 레스토랑 지인 특혜 의혹

 

박형준 후보는 국회 사무총장 재직시절 지인의 사업자 선정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국회 의정관 6층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국회에 임대료를 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전기‧수도‧냉난방비도 국회 사무처가 부담한다. 

 

문제는 해당 업체가 선정된 것이 2014년으로 박 후보가 국회 사무총장이었을 때라는 점이다. 여당에서는 업체 대표가 박 후보 부인의 전 동업자이자, 박 후보 부인이 세운 화랑의 땅과 건물 지분 절반을 가진 지인이라는 점을 문제 삼으며 업체 선정 과정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박 후보 측에서는 사업자 선정 과정에는 일체 관여한 바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레스토랑 특혜 의혹에 대해 박 후보는 이번에도 모르쇠다. 파도파도 끝이 없는 박 후보의 막장 의혹에 국민은 허탈해 한다”고 날을 세웠다. 

 

#딸 입시비리 논란

 

박형준 후보는 딸의 입시비리 의혹과 관련해서도 몸살을 앓고 있다. 

 

해당 논란은 이미 2009년 무혐의로 결론이 났지만, 김승연 전 홍대교수가 최근 유튜브에 출연해 박 후보와 재혼한 부인이 2000년 전후 딸의 입시채점을 잘 봐달라고 청탁했으며 100점 만점에 30점 밖에 안되는 작품인데 80점을 줬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현재 박 후보 측에서는 “허위사실을 주장함으로써 명예와 인격권을 침해해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김승연 전 홍익대 교수, 경향신문 기자, 열린공감TV, 경기신문 등에 대해 5억원의 민사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민주당에서는 즉각 논평을 내고 해당 의혹에 대해 재수사를 촉구했지만,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이 앞뒤 사실 확인도 안하고 흑색선전에만 올인 중”이라 맞섰다.

 

하 의원은 “당시 수사를 무혐의 처리한 사람은 다름아닌 이성윤 서울 서부지검 형사5부장, 현 서울중앙지검장”이라며 “민주당이 그토록 옹호하는 이성윤 지검장이 무혐의로 결론 낸 사건을 놓고, 아무런 증거도 없이 박형준 후보 탓이라고 뒤집어씌우고 있다. 당시 수사결과에 불만이 있으면 이 지검장에게 따지라”고 쏘아붙였다. 

 

문화저널21 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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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아날 2021/03/25 [01:13] 수정 | 삭제
  • 역시 비리투성이네. 혼자 선한 척 다하면서 가족통채로 얼마나 해먹은겨. 갑자기 걸린게 이정도면 맘 묵고 조사하면 얼마나 더 나올까싶다
  • 컨디션 2021/03/23 [18:55] 수정 | 삭제
  • 뭐가 파면팔수록 계속 나오는건지...깨끗한척은 혼자 다하더니...이명박 사람아니랄까봐...그러나... 적당히 좀 해먹지...그때야 건딜사람이 없어서 놔둬지...지금은 아니다...더 파보자..어디까지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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