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무상급식’ 꺼내든 박영선, 복지 빅픽처

“엄마같은 시장 돼 중식‧간식‧우유 무상제공하겠다”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1/03/22 [15:22]

‘유치원 무상급식’ 꺼내든 박영선, 복지 빅픽처

“엄마같은 시장 돼 중식‧간식‧우유 무상제공하겠다”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1/03/22 [15:22]

“엄마같은 시장 돼 중식‧간식‧우유 무상제공하겠다”

오세훈 겨냥 “낡은 행정으론 서울의 미래 책임 못져” 

아이돌봄 걱정 제로 공약 제시, 돌봄 책임지겠다 약속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22일 “엄마같은 시장이 돼 서울시 공립·사립 유치원 소속 7만5000명 어린이들에게 중식‧간식‧우유를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며 무상급식 공약을 내놓았다. 

 

이날 박 후보는 성동구 성수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무상급식에 이어 유치원 무상급식을 추진하면 자라나는 아이들의 먹거리 걱정을 해소하고, 학부모님들의 급식비 부담을 덜어 드려 무상보육·무상교육 서울시라는 ‘복지 빅 픽처’를 완성하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오세훈 후보가 과거 무상급식에 반대했던 것을 겨냥해 “10년 전에도 아이들을 차별했던 낡은 행정으로는 서울의 미래를 책임질 수 없다”고 날을 세우기도 했다.

 

그는 “아이들 무상급식에 가장 중요한 점은 차별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고 보편적 무상급식은 서울시가 책임져야 하는 게 시대의 흐름”이라며 “고른 영양소를 섭취하면서 한참 성장해야 할 유아기 아이들이 부실 급식에 노출되지 않도록 서울시가 나서서 유치원 무상급식을 추진해야 할 때”라 거듭 강조했다.

 

유치원 아이들에 대한 무상급식 추진에 소요되는 예산은 약 835억원으로 추산되며, 박 후보는 약 30%에 해당하는 250억원을 서울시가 부담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식재료는 최대한 친환경 농수산물을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박 후보는 유치원 무상급식 외에도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어린이 교사 충원을 통한 교사 대비 아동 비율 개선 △지역 간 보육불균형 해소 △보육돌봄시설 인력 두배 확충 △우리동네 키움센터 대폭 확대 △육아종합센터 기능 확대를 통한 양육상담 지원 서비스 제공 △21분 생활권 ‘마을 돌봄공동체’ 추진 등의 아이돌봄 걱정 제로 공약을 제시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코로나 이후 시대는 돌봄을 책임지는 서울시장을 요구하고 있다”며 “저는 유일한 여성 후보이자, 아들을 키우면서 직장 생활을 병행해온 워킹맘이다. 엄마의 마음으로, 엄마의 리더십으로 보육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홈페이지 하단 메뉴 참조 (ad@mhj21.com / master@mhj21.com)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