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일부, 온도 문제로 회수돼

수송용기 온도, 적정온도보다 0.5도 낮아 회수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1/02/26 [09:49]

코로나19 백신 일부, 온도 문제로 회수돼

수송용기 온도, 적정온도보다 0.5도 낮아 회수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1/02/26 [09:49]

수송용기 온도, 적정온도보다 0.5도 낮아 회수

제주도에는 새 백신 실은 대체차량으로 수송돼

방역당국 “사용에는 문제 없어, 추후 사용할 것”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이 시작된 가운데, 일부 백신이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에서 제주도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적정 보관온도 범위를 벗어나 회수되는 일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국민께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면서도 백신사용에는 문제가 없는 만큼 전량 폐기하지 않고 추후에 다시 사용할 것이라 밝혔다.  

 

지난 25일 질병관리청은 “전날 저녁 제주로 향하던 백신 운송차량 내 수송용기의 온도 일탈 상황이 통합관제시스템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당국은 수송차량을 싣고 목포 여객선터미널에서 제주로 가는 시간을 고려해 물류센터에서 새 백신을 채워넣은 대체차량으로 교체해 수송을 진행했다. 제주도에 도착한 백신은 문제가 없는 백신들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유통과정에서 2~8도를 유지한채 얼리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회수된 백신이 적정보관온도에서 0.5도 정도 벗어난 1.5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청은 통합관제시스템으로 차량 내 수송용기의 온도를 모니터링하던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방역당국은 이후 회수된 백신의 처분에 대해 검토한 결과 “백신 사용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전량 폐기하지 않고 추후에 다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출발 전 수송 용기 내 온도를 상세하게 확인하고 작업장 관리자와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다시 확인하는 등 콜드체인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 국민께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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