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후손 249명, 윤서인에 위자료 청구 소송

광복회 임직원·서울·경기·인천지역 회원 중심 1차소송…2차·3차 소송 이어갈 것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21/02/25 [16:50]

독립유공자 후손 249명, 윤서인에 위자료 청구 소송

광복회 임직원·서울·경기·인천지역 회원 중심 1차소송…2차·3차 소송 이어갈 것

박명섭 기자 | 입력 : 2021/02/25 [16:50]

광복회 임직원·서울·경기·인천지역 회원 중심 1차소송…2차·3차 소송 이어갈 것

 

생존 독립운동가 임우철(103세) 지사를 비롯한 독립유공자 후손 249명이 독립유공자를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한 웹툰작가 윤서인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김원웅 광복회장과 임우철 지사, 정철승 변호사 및 회원들은 25일 오후 사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원에 윤서인에 대한 형사고소를 겸한 위자료 청구소송을 냈다. 

 

▲ 김원웅 광복회장(중앙)이 독립운동가를 폄하한 윤서인에게 위자료 청구 고소장 접수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생존 독립운동가 임우철 지사(우측)도 참석했다. (사진제공=광복회)


3.1절을 앞두고 광복회 임직원과 서울, 경기, 인천지역 회원 중심으로 낸 이번 1차 소송의 총 청구금액은 2억 4900만원이다.  

 

김원웅 광복회장은 “오늘 소송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3·1절 이후에 전국 독립유공자 후손이 대거 참여하여 2차, 3차 소송을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김 회장은 “우리사회에는 윤서인 한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제2, 제3, 제4의 윤서인이 있다”면서 “독립운동을 폄하하고, 친일미화, 칭송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서는 이들을 처벌하는‘역사왜곡금지법’이 반드시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씨는 지난 1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일파 후손과 독립운동가 후손의 집을 비교하는 사진을 올린 뒤 “친일파 후손들이 저렇게 열심히 살 동안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도대체 뭐한 걸까. 사실 알고 보면 100년 전에도 소위 친일파들은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이고 독립운동가들은 대충 살았던 사람들 아니었을까”라며 독립운동가를 모욕하는 글을 게시한 바 있다. 이후 논란이 일자 “표현이 부족해서 오해를 부른 점, 그래서 저들에게 빌미가 된 점 인정하고 사과드린다”는 말로 사과아닌 사과를 했으며, 소송을 진행하는 정철승 변호사와도 조롱하는듯한 표현으로 논쟁을 벌여왔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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