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도 남녀평등 시대…혼합형 디자인 선호

20~40대 여성의 타투경험 남성보다 많아…20대 혼합형 타투 선호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21/02/24 [10:44]

타투도 남녀평등 시대…혼합형 디자인 선호

20~40대 여성의 타투경험 남성보다 많아…20대 혼합형 타투 선호

박명섭 기자 | 입력 : 2021/02/24 [10:44]

20~40대 여성의 타투경험 남성보다 많아…20대 혼합형 타투 선호

 

여성은 타투(tattoo, 문신)를 싫어하거나 거부감을 보인다는 기존 인식과 달리 여성의 타투 경험이 남성보다 많고, 20대 경험자는 신체 3곳 이상에 문자·그림 혼합형 디자인의 타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은 한국미용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된 ‘타투 경험자의 참여동기에 관한 심층적 분석’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 문화저널21 DB / 자료사진


중앙대 예술대학원 뷰티디자인 전공 이해영 강사팀이 서울에서 20∼40대 타투 경험자 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 연구에서 타투 경험자 중 여성의 비율이 60%(48명)로 남성(40%)보다 많았다. 나이별로는 20대(71.3%)·30대(17.5%)·40대(8.8%) 순이었다. 

 

타투 경험자는 신체에 3곳 이상 타투를 하고 그림·문자가 혼합된 디자인(전체의 46.3%)을 선호했다. 그림 타투만 경험자는 전체의 45%였고, 문자 타투만 경험자는 8.8%에 그쳤다. 타투 동기는 △심미적 동기 △삶의 의미 부여 동기 △개성 추구 동기 △기능적 동기 등 다양했다. 

 

이 강사팀은 “타투 디자인에서 표현의 욕구가 더욱 과감해짐을 확인했다”며 “예전의 소극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 최근엔 그림·문자가 섞인 다양한 디자인을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타투는 신체 표면에 상처를 내고 색소를 피부 내에 침투시켜 글자와 그림 형식의 무늬를 새기는 것을 가리킨다. 우리나라 타투의 기록은 고대 삼한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타투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부정적 이미지와 거부감이 많이 줄어들었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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