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이재명 겨냥 “기본소득 얘기할 타이밍 아냐”

“왜 쓸데없는데다가 전력 낭비하나” 공개적으로 비판

강도훈 기자 | 기사입력 2021/02/19 [09:54]

정세균, 이재명 겨냥 “기본소득 얘기할 타이밍 아냐”

“왜 쓸데없는데다가 전력 낭비하나” 공개적으로 비판

강도훈 기자 | 입력 : 2021/02/19 [09:54]

“왜 쓸데없는데다가 전력 낭비하나” 공개적으로 비판

연이은 대립 구도 지적에 “정책 논쟁은 건강한 것”

 

정세균 국무총리가 19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소득에 대해 “지금은 재난지원금을 얘기할 때지 기본소득을 얘기할 타이밍은 아니다”라며 공개비판에 나섰다. 

 

이날 정 총리는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민들이 (기본소득을) 적극 지지하면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 그렇지만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다. 왜 쓸데없는데다가 전력을 낭비하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사실 국민들께서는 경제가 활성화되고 잘 돌아가서 자신이 노력한만큼 소득이 생기는걸 가장 선호한다고 본다”며 “그런데 일을 하지 않았는데 그냥 돈을 준다는걸 바랄까. 그게 우선일까”라고 반문했다.

 

기본소득 규모에 대해서도 “소득이라고 하려면 어느정도 금액이 돼야 한다. 예를 들어 10만원은 소득이라 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이는 앞서 이 지사가 경기도민에게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것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정 총리는 이 지사와 자꾸 대립하는 구도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전혀 대립하지 않는다”며 “정책 논쟁은 건강한 것이다. 그런 논쟁 없이 그냥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 그러면 정치를 하겠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문화저널21 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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