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투자 성과…세락시스社 444억 투자 유치

美벤처기업 세락시스, 시리즈C 투자 유치…릴리 등 참여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1/02/10 [12:17]

메디톡스 투자 성과…세락시스社 444억 투자 유치

美벤처기업 세락시스, 시리즈C 투자 유치…릴리 등 참여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1/02/10 [12:17]

美벤처기업 세락시스, 시리즈C 투자 유치…릴리 등 참여

2015년 세락시스 주식 110만주 등 취득한 메디톡스

 

메디톡스는 지난 2015년 투자한 미국 바이오벤처 세락시스(Seraxis)가 일라이릴리 등으로부터 4000만 달러, 한화로 약 444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미국 제약회사 일라이릴리와 벤처캐피탈 프레이저 헬스케어 파트너스, 폴라리스 파트너스, JDRF T1D 펀드 등이 참여했다. 

 


메디톡스는 2015년 신성장 동력 확보와 외부기술 도입을 위해 세락시스의 주식 110만주를 취득한 바 있으며, 향후 투자단계에서 추가 지분(110만주)을 초기투자 단가로 취득할 수 있는 권리도 갖고 있다.

 

세락시스는 줄기세포 기반 제1형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세락시스는 일라이릴리 등으로부터 받은 투자금을 통해 현재 주력하고 있는 줄기세포 기반 제1형 당뇨병 치료제 ‘SR-01’의 비임상시험 완료와 향후 진행될 임상 1상 시험에 사용할 계획이다.

 

SR-01은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술을 적용해 사람의 인슐린 분비 세포와 유사하게 만든 세포를 이식해 제1형 당뇨병을 치료하는 차세대 세포치료제다.

 

윌리엄 러스트 세락시스 대표는 “SR-01이 제1형 당뇨병 치료 분야 혁신신약으로 기존 당뇨병 치료제를 대신할 것이라 자신한다”고 밝혔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세락시스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앞서 SR-01과 동종 계열의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미국 벤처기업이 약 1조원 규모로 인수된 바 있다”며 “시장의 높은 가치를 인정받은 SR-01을 세락시스가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나아가 나스닥에 상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메디톡스가 2018년 첫 투자한 미국 바이오벤처 라이프스프라우트는 지난해 4월 2850만 달러(약 316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메디톡스는 현재 라이프스프라우트의 2대 주주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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