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대란…정부, 내일부터 수입관세 면제

달걀 및 달걀가공품 5만톤 물량, 수입관세 0%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1/01/26 [17:46]

달걀 대란…정부, 내일부터 수입관세 면제

달걀 및 달걀가공품 5만톤 물량, 수입관세 0%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1/01/26 [17:46]

달걀 및 달걀가공품 5만톤 물량, 수입관세 0%

비행기로 미국산 계란 20여톤 긴급 공수하기도

조류 인플루엔자 여파로 달걀 가격 25% 폭등

 

정부가 내일(27일)부터 달걀과 달걀 가공품에 대한 수입관세를 면제하기로 했다.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으로 달걀 가격이 폭등하는 등 수급 불안이 우려되자 이같은 조치를 꺼내든 것이다. 

 

정부는 26일 국무회의에서 달걀과 달걀 가공품 수입시 적용되는 기본 8~30% 관세율을 오는 6월30일가지 0%로 인하하는 할당관세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27일부터 수입 신고하는 물품은 관세를 면제받을 전망이다.

 

이번에 무관세 적용을 받는 물품은 △신선란 △훈제란 △난황분 △난황냉동 △전란건조 △전란냉동 △난백분 △냉동난백 등 달걀류 8개 품목 5만톤 물량이다. 이중 신선란은 1만4500톤, 달걀 가공품은 3만5500톤에 달한다.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달걀 소비자 가격이 25% 가량 급등하고 대형마트 등 소비채널에서 달걀 구입가능 물량을 제한하는 등 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내놓은 방안이다.

 

이와 별도로 지난 25일 아시아나항공은 정부의 요청으로 화물기를 긴급 편성해, 미국산 계란 20여톤을 긴급 공수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4일 기준으로 조류 인플루엔자 관련 산란계 살처분 규모는 1100만300마리로 집계됐으며 이로 인해 특란 10개의 산지가격이 1년 전 대비 46% 가까이 급등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