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컬처] 2021년 1월 셋째주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21/01/23 [09:31]

[위클리컬처] 2021년 1월 셋째주

박명섭 기자 | 입력 : 2021/01/23 [09:31]

안녕하십니까 한주간의 문화계소식을 전하는 문화저널21 위클리컬처 최윤영 입니다.

 

 


국민테너 임웅균, ‘뉴스타트 콘서트’로 새로운 출발 선언


 

온갖 고난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끝내 최고의 성악가로 자리매김하며 매 연주마다 청중을 휘어잡는 국민 테너 임웅균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공연이 열립니다.

 

오는 2월 1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테너 임웅균 뉴스타트 콘서트’에서 40년간 후학양성에 힘을 쏟은 테너 임웅균이 정년퇴임을 맞아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데요, 공연에는 그에게 사사한 제자들이 함께 출연해 성악가, 교수로 살아온 그의 인생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뉴월드 오페라단 주최/주관으로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는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으로 시작해 1부에서는 테너 임웅균이 코로나 19로 지쳐 있는 관객들을 위해 깊은 여운과 감동을 줄 수 있는 곡인  Panis Angelicus(생명의 양식), You raise me up과 오페라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Mamma, quel vino e generoso. (어머니, 포도주가 감칠맛이 나요), 바리톤과 함께 하는 운명의 힘 2중창은 관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2부에서는 경상도 지방의 서정적이며 적층적인 민요 밀양아리랑과 이태리 깐쪼네 Torna Surriento(돌아오라 소렌토로), Non ti scordar di ,me (나를 잊지 마세요) , 사랑하는 마음(임긍수 곡) 등 주옥같은 곡들을 연주하고 UK합창단이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1955년 서울서 태어나 중학교 2학년 때 음악선생님의 권유로 음악과 인연을 맺은 테너 임웅균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수석으로 입학·졸업했습니다. 대학졸업과 함께 음악의 본 고장인 이탈리아의 로마 산타체칠리아 음악원을 수학했고 '오지모 아카데미'를 졸업했습니다. 특히 유학중엔 로마 '밀라노신문' 과 '만토바신문' 으로부터 '영웅적인 소리를 지닌 천부적인 테너' 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그는 1985년 귀국 후 지금까지 1200여회의 기록적인 수많은 공연을 통해 국민의 넓은 사랑을 받은 클래식계에서 보기 드문 성악가로 우뚝 섰습니다. 또한 오페라 활동에도 남다른 탁월성을 보이며 △사랑의 묘약 △리골렛토 △라 트라비아타 등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고 그가 출연하는 오페라는 전문 평론가들로부터 '발성과 연기력이 일체가 되어 노래하는 성악가' '황금의 테너' '한국 최고의 테너' '세계적 수준의 테너' 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영상음악에도 관심을 보인 그는 KBS '겨울 나그네' SBS 창작 특집극 ' 미늘' 에서 주제가와 삽입곡 아리아 및 가곡을 녹음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1995년 KBS 방송대상 수상과 '주병진쇼' 등 수많은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엔터테이너로서 대중의 폭넓은 사랑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그는 만토바 국제콩쿨 2위, 비오티 국제콩쿨 특별상, 베르디 국제콩쿨에선 한국 최초 결승진출로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국제적인 연주로는 이태리 로마, 밀라노 등 17개 도시 순회연주, 독일 프랑크푸르트, 일본 히로시마, 홍콩, 미국 뉴욕, 워싱턴, LA등 16여개 도시에서 연주회를 가졌습니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홍보대사, 사랑의 운동본부 대표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했으며, 2005년 6월,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대통령상 금상, 러시아 타워상, 기독문화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학교폭력대책국민회의 공동대표를 역임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재직하다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습니다.

 


집에서 만나는 테마여행 10선 · 집콕여행꾸러미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개발연구원과 함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실시간 온라인 여행 상품과 ‘집콕여행꾸러미’ 상품을 출시합니다. 이를 통해 테마여행 10선 지역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숨은 이야기, 직접 가야만 체험할 수 있던 즐길 거리까지 집에서 만나 볼 수 있게 됩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국내 39개 지역을 선정해 고유한 주제와 이야기가 있는 10개 권역으로 묶어 특별한 지역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인데요,  

온라인 여행 상품은 전문 해설가와 온라인 관광객들이 매력적인 테마여행 10선 지역을 영상으로 함께 여행하며 실시간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상품입니다. 국내외 여행 전문 누리집에서 2월 25일까지 한국어 해설을 제공하는 내국인용 상품 6종과 영어 해설을 제공하는 외국인용 상품 9종을 판매합니다.

 

내국인용 상품은 익숙한 지역에서도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해설과 영상 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대구 이중섭 투어’, ‘광주 양림동 랜선여행’, ‘요즘 경주’, ‘군산 타임슬립투어’ 4종과, 아이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게 기획한 ‘경주 역사 여행’, ‘군산 근대사 여행’ 2종을 마련했습니다. 모든 상품은 ‘마이리얼트립’에서 이용할 수 있고, 아이들을 위한 상품 2종은 ‘놀이의 발견’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한국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들이 간접여행을 할 수 있는 상품 9종은 권역별 추천 관광지와 먹거리를 영어로 소개하고 실제 여행하듯 일정에 따라 관광지 영상을 제공합니다. 특히 체험한 여행 일정에 관한 정보는 별도로 제공해 외국인 이용자들이 향후 한국 여행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상품들은 여행 전문 해외 누리집인 ‘바이에이터(Viator)’와 ‘케이케이데이(Kkday)’에서 ‘코리아 버추얼 투어(Korea Virtual Tour)’로 검색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집에서도 여행이 주는 설렘을 느끼고 지역 특산물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집콕여행꾸러미’ 6종도 마련했는데요, 꾸러미에는 지역 청년들이 만든 특산품, 지역 고유의 음식, 지역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만들기 등 즐길 거리와 함께 지역 여행지 소개자료, 체험 영상 등 풍부한 볼거리까지 담았습니다. 

 

집콕여행꾸러미 상품은 20일부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온라인 매장 ‘29cm’ 누리집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순차 출시하고, 상품 총 900개 중 1종당 150개 수량으로 소진 시까지 판매합니다. 

 


궁궐․왕릉 온라인 콘텐츠 올해 더 풍성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국민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궁궐·왕릉을 소재로 제작해 공개한 61개의 온라인 콘텐츠가 총 310만여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궁능유적본부는 국민의 관심과 흥미를 끈 영상 콘텐츠들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지속적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코로나19 이후에도 다양한 궁‧능 활용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층을 폭넓게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지난해 유례없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계속되면서 다수의 관람객이 집결하는 현장 행사를 일부 축소하고, 그 대안으로 지난 6월 ‘고궁의 밤’ 온라인 사진전을 시작으로 12월 31일‘단편영화 첩종, 조선을 지켜라’까지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를 꾸준히 공개해 전통문화의 향유 방식을 다양화했습니다.

 

4대궁·종묘·조선왕릉을 배경으로 사진, 영상, 실감형, 체험형 등 비대면 콘텐츠를 다양하게 운영했고, 특히 4대 고궁의 밤을 담은 온라인 사진 전시 <고궁의 밤>은 조회수 35만 회, 궁중문화축전 대표 프로그램인 <경회루 판타지-궁중연화>는 공중파 시청자 38만 명을 기록했으며, 에스케이 텔레콤(SKT)과 협업한 궁궐(창덕궁, 덕수궁) 탐방 실감형 콘텐츠는 체험자 63만 명, 온라인 어린이 궁중문화축전인 <마인크래프트>는 체험자 1만5천 명이 참여한 바 있습니다.

 

궁능유적본부는 올해도 코로나19의 조기 극복과 지속적인 문화향유 확산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영상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해 선보일 계획인데요, 

 

먼저, 지난해 공개한 영상 콘텐츠들은 올해에도 문화재청 유튜브와 문화유산채널 유튜브, 궁중문화축전 유튜브에서 계속해서 시청할 수 있게 하되, 올해 새롭게 제작하는 궁궐 활용프로그램 중에는 수어(手語)해설이 포함된 영상물을 확대 제작해 청각장애가 있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코로나19로 궁궐을 방문하지 못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영어 자막도 다양하게 지원해 우리의 궁궐과 전통문화를 세계로 알리는 한류 매개체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궁중문화축전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인 궁중문화축전을 집으로 배달합니다‘, 궁궐 탐방 프로그램인 ‘창덕궁 달빛기행’과 ‘경복궁 별빛야행’ 등을 집에서 만나볼 수 있는 <궁온프로그램>도 상반기부터 신청을 받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2021년 1월 세째주 위클리컬처를 마칩니다. 문화저널21 최윤영입니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 최윤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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