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2000만명분 도입 ‘초읽기’

SK바이오사이언스와 기술이전 계약 추진 중, 백신주권 기대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1/01/21 [09:46]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2000만명분 도입 ‘초읽기’

SK바이오사이언스와 기술이전 계약 추진 중, 백신주권 기대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1/01/21 [09:46]

SK바이오사이언스와 기술이전 계약 추진 중, 백신주권 기대

합성항원 방식의 백신, 유통‧보관 편리해…임상3상 진행 중

 

SK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기술이전 계약을 추진함에 따라, 백신 2000만명분이 국내에 도입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문재인 대통령은 경북 안동의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찾아 “최근 노바백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 간 계약이 추진되면서 지금까지 확보한 5600만명분의 백신에 더해 2000만명분의 백신을 추가로 확보할 가능성이 열렸다”고 말했다. 

 

노바백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계약은 백신을 추가로 확보하는 것은 물론, 백신 기술을 이전받는 계약이라는 점에서 백신주권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 지난 20일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생산 현장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 (사진제공=청와대)


정부와 SK바이오사이언스 등에 따르면 양사의 계약은 이달 안에 이뤄져, 빠르면 상반기에 생산된 백신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상을 지원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은 노바백스 대표와 화상회의를 진행하기도 했는데,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고 노바백스 스탠리 어크 대표이사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의 관계 덕에 여기까지 왔다”며노바백스 백신이 임상시험 마지막 단계인 만큼 곧 효과성을 입증할 것이라 강조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역시도 21일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계약이 체결될 경우, 다양한 백신을 확보해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고 국내기업이 기술을 이전 받아 안정적으로 백신을 생산‧공급하게 된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식약처 등 관계부처에게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노바백스 백신은 ‘합성항원’ 방식의 백신으로, 항원 단백질을 합성한 뒤 면역증강제와 섞어 인체에 투여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영상 2~8도에서도 보관 가능하고 유통기한도 2~3년으로 길다는 점 때문에 백신의 유통과 보관이 편리하다는 점이 다른 백신과 비교해 강점으로 꼽힌다. 

 

노바백스는 현재 임상시험 마지막 단계인 임상3상을 진행 중이며, 남아프리카공화국‧미국‧영국 등 3개국에서 임상3상을 진행해 효과성을 입증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이번에 노바백스 백신 2000만명분을 확보하게 되면,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모더나‧얀센의 백신과 코백스 퍼실리티 계약물량을 포함해 총 76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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