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복 전 의원, 첫 두자리수 지지율 기록 상승세박형준 19.3%로 1위, 서병수·이언주·이진복·박민식 순박형준 19.3%로 1위, 서병수·이언주·이진복·박민식 순 “첫 두자리수 지지율 기록, 꾸준히 상승세 타고 있어”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이진복 전 의원은 30일 일요신문이 발표한 지지율 조사에서 첫 두자리 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일요신문이 싸이리서치에 의뢰해 발표한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적합도 조사를 보면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19.3%로 1위를 달리고 있고 그 뒤를 서병수 의원(16.0%), 이언주 전 의원(15.4%), 이진복 전 의원(10.1%), 박민식 전 의원(4.3%) 등으로 나타났다.
이 전 의원 측은 지난 17일 발표한 프라임경제·싸이리서치(11월 14일~15일) 조사에서 8%를 얻었으나 열흘 가량이 지난 뒤 이번 조사에서 2.1%가 올라 첫 두자리수 지지율을 기록했다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 전 의원은 앞서 국제신문·폴리컴이 실시한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8월28~29일)에서 3.4%의 지지율을 얻었으나 이후 아시아경제·피플네트웍스 조사(9월28일)에서 5.2%, 프라임경제·싸이리서치 조사(10월16~17일)에서는 7.7%를 얻으며 꾸준히 지지율을 높여왔다.
현재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군은 박형준·서병수·이언주·이진복 등 4강 양상으로 좁혀지고 있으며, 현직인 서병수 의원이 경선에 나서지 않을 경우 3파전 양상을 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요신문·싸이리서치의 여론조사는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1006명(무선 717명, 유선 289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0년 10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했으며,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이 부여됐다.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 ±3.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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