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광주로 출발…시위대 향해 “시끄럽다”

사자명예훼손 관련 1심 선고재판 출석 위해 광주행

강도훈 기자 | 기사입력 2020/11/30 [10:11]

전두환, 광주로 출발…시위대 향해 “시끄럽다”

사자명예훼손 관련 1심 선고재판 출석 위해 광주행

강도훈 기자 | 입력 : 2020/11/30 [10:11]

사자명예훼손 관련 1심 선고재판 출석 위해 광주행

검찰, 당시 헬기사격 있었다고 보고 1년6개월 구형

 

전두환 전 대통령이 30일 오전 사자명예훼손 혐의와 관련한 1심 선고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연희동 자택을 나와 광주로 출발했다.

 

이날 전씨는 8시40분경 부인 이순자씨와 함께 자택을 나왔다. 검정색 양복과 중절모 차림의 전씨는 승용차에 타기 전 자택앞의 시위대를 향해 “시끄럽다 이놈아”라고 말하기도 했다. 

 

전씨의 자택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경찰과 취재진 등이 몰려들었다. 일부 유튜버들은 전씨를 향해 “대국민 사과하라”고 언성을 높였다. 경찰은 자택 주변에 폴리스라인을 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으나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전씨는 지난 2017년 펴낸 회고록에서 故조비오 신부의 헬기사격 목격 증언과 관련해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 비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3월11일 첫 공판기일에서 헬기사격을 부인했으며 지금까지도 “헬기사격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하는 상태다. 

 

하지만 검찰은 5·18관련 사건기록과 국가기록원 자료 등을 수집하고 여러 참고인 진술 등을 토대로 당시 광주에서 헬기사격이 있었다는 결론을 내린 뒤, 전씨에게 1년6개월을 구형했다. 

 

문화저널21 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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