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브리핑] 2020년 11월 27일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20/11/28 [13:31]

[주간브리핑] 2020년 11월 27일

박명섭 기자 | 입력 : 2020/11/28 [13:31]

○…문화저널21 독자여러분, 주간브리핑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나운서 배소윤입니다. 11월 27일 주간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코로나 일일 신규 확진자 8개월 만에 500명 넘어


 

코로나 일일 신규 확진자가 26일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코로나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는데요, 11월 8일 100명을 넘어선지 18일, 3월 6일 518명을 기록한지 8개월 만입니다.

 

박 차장은 “아파트 사우나에서 시작된 연쇄 감염으로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고, 에어로빅 학원과 군 훈련소에서 하루 이틀 사이 50명이 넘는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특히 젊은 층의 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 20~30대 감염자 비중이 한 달 새 28%로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 하나쯤이야하는 행동이 가족, 지인, 동료의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서로를 배려하는 공동체 정신과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야만 이번 3차 유행을 극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추미애의 윤석열 직무정지, 국민 56.3% “잘못한 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및 직무정지 조치를 내린 것과 관련해, 국민의 과반수인 56.3%는 ‘잘못한 일’이라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26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잘못한 일’이라 응답한 비율은 56.3%였고, ‘잘한 일’이라 응답한 비율은 38.8%로 집계됐습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추미애 장관의 결정에 부정적인 목소리를 냈으며, 대전·세종·충청에서는 잘못한 일이라는 응답이 68.3%, 부산울산경남에서는 65.4%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에서는 잘못한 일이라는 응답이 53.6%, 잘한 일이라는 응답이 41.3%로 집계됐습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잘못했다는 응답이 높았지만, 광주·전라에서는 잘한 일이라는 응답이 52.4%, 잘못한 일이라는 응답이 38.6%로 긍정평가가 우세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에서는 무려 75.1%가 잘못한 일이라고 응답했으며 20대에서는 잘못한 일이라는 응답이 47.1%, 잘한 일이라는 응답이 39.9%로 팽팽하게 나타났다. 40대에서는 잘한 일이라는 응답이 55.8 로 집계돼 대비된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지지하는 정당별로 보면 무당층에서는 잘못한 일이라는 응답이 우세했고,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는 94.1%가 잘못한 일이라 응답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는 83.9%가 잘한 일이라고 응답해 상반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성향에서 잘못한 일이라는 응답이 76.6%, 중도성향자에서는 66.6%로 나타났지만, 진보성향에서는 71.8%가 잘한 일이라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8339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해 6%의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입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박사방은 범죄목적집단”…n번방 조주빈, 징역 40년


 

텔레그램에서 이른바 ‘n번방’을 운영하며 미성년자들은 협박해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주범 조주빈씨가 법원으로부터 징역 4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는 26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범죄단체조직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주빈에게 징역 40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조주빈의 성범죄 관련 혐의를 모두 유죄로 봤고, 박사방이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각자의 역할을 분담한 통솔 체계가 있는 범죄집단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박사방 조직은 텔레그램 내 순차적으로 개설된 박사방의 유료 구성원으로 조직된 건 명확하다”며 “아동·청소년을 협박해 성착취물을 제작·배포한다는 걸 인식하고 오로지 범행 목적으로 구성하고 가담한 조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피고인들의 주장과는 달리 박사방 조직은 형법에서 말하는 범죄를 목적으로 하는 집단임을 충분히 인정할 수 있으며, 나머지 피고인들도 범죄집단의 목적을 인식한 상태에서 박사방 조직에 가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재판부는 또한 “조주빈은 다수의 피해자를 다양한 방법으로 유인·협박해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장기간 다수에게 유포했다”며 “그 과정에서 제3자로 하여금 아동·청소년 피해자를 직접 강간하게 하고, 박사방 범죄단체를 조직한 뒤 홍보를 위해 성착취물을 반복해서 유포하게 하고 수익을 취득해 피해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만들었다”고 꼬집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러한 상황에도 조주빈이 협박이나 강요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펴며 일부 합의 외 대부분 피해자들에게 별다른 피해회복 조치를 취하지 않은 점을 인정해 “범행의 중대성과 피해자수, 범행으로 인한 사회적 해악 등을 고려할 때 엄히 처벌하고 장기간 사회격리가 필요하다”고 판단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조주빈에게 징역 40년을 선고한데 이어 공범으로 함께 기소된 ‘랄로’ 천모씨(28)에게는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전직 사회복무요원으로 조주빈에게 신원조회결과 등을 알려주고 피해자를 장기간 협박한 ‘도널드푸틴’ 강모씨(24)에게는 징역 14년, 제2의 박사방을 운영한 ‘태평양’ 이모씨(16)는 소년범이라는 점을 고려해 최대형량인 장기 10년에 단기 5년을 선고했습니다. 

 

또한 조주빈에게 금전을 제공하며 성착취물 제작 요구·소지 등의 범행을 저지른 임모씨는 성착취물 제작에 관여하진 않았다 해도 범행이 반복되는 원인을 제공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징역 8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아모레퍼시픽, 마스크 착용시 피부 변화 연구결과 발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마스크 착용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하루 동안 마스크를 쓴 시간에 따른 피부변화를 연구한 이번 논문은 SCI급 국제 학술지인 스킨 리서치 앤드 테크놀로지 20일자 온라인판에 실렸습니다.

 

지금도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는 높은 전파율과 비말 감염 가능성 탓에 마스크와 같은 개인 보호장비 착용이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마스크 소재에 의한 물리적 자극과 밀폐된 마스크 내부의 고온다습한 환경 등이 피부 변화를 유발하기도 하는데요,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마스크 착용으로 발생하는 피부 고충을 해결하기위해 마스크에 의한 피부 변화를 추적 관찰했습니다. 연구 결과, 마스크 착용은 피부 온도와 피부의 붉은기를 단시간에 증가시켰습니다. 밀폐된 마스크 내부에서 입김의 영향을 직접 받는 입 주변의 경우에는 피부가 건조해졌는데, 습기가 차서 피부가 촉촉해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입주변은 체온에 의해 데워진 입김의 영향을 받아 오히려 건조해질 수 있음이 확인됐습니다. 

 

피부 건조가 지속되면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기는 등 노화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 환경에 놓인 피부는 적절한 보습과 진정 케어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의료진과 같이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는 직업군에서의 피부 손상은 보고된 바 있지만, 일반인의 마스크 착용에 따른 피부 변화를 연구한 결과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는 모든 사람의 일상 필수품이 됐고, 이와 같은 상황은 앞으로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일반적인 마스크 착용 환경이 피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마스크 착용에 의한 피부 변화가 짧은 시간에도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가치를 지니고 있는데요,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이번 연구 결과를 제품개발에 적용해 마스크를 사용할 때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입니다.

 


‘2020년 경기중소기업인의 날’…우수회원 및 유공자 표창 수여


 

경기도 내 중소기업인들의 화합과 교류 및 유공자 포상을 통해 자긍심을 고양하고 사기를 진작하는 화합과 격려의 장인 ‘2020 경기중소기업인의 날’ 행사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수상자들과 각 진흥회 대표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개최됐습니다.  

 

2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경기중소기업연합회가 주관한 ‘2020년 경기중소기업인의 날’ 행사가 열렸는데요, 이날 현장에는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등 경기도 경제단체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경중연 회원사 중소기업인들이 참석해 우수회원 및 유공자를 포상하는 기념식을 진행했습니다. 

 

이흥해 경기중소기업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중소기업들이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환경 속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비대면 시대를 맞이해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경기중소기업연합회에서도 회원기업이 비대면 시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장에 참석한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라는 얘기치 못한 일들 때문에 오늘 이 자리에 많은 분들이 함께하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쉽다”면서 “내년에는 반드시 나아질 것이다. 올 한해 버텨내신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는 어쩔 수 없이 자주 현장에서 만나지는 못했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통해있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올해의 이 같은 상황을 자랑스럽게 돌파해 내고 살아남았다는 무용담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도 축사에서 “코로나뿐만 아니라 워낙 빠른 변화 속에서, 기술·시장이 변화하는 가운데 기업하시는 분들이 정말 힘들다”면서 “지금은 총체적 위기에 빠져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할 때이기도 하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중소기업이 혁신성장을 통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지원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진행된 2020년 경기중소기업인의날 우수기업인 및 유공자 포상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과 경기도지사,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경기중소기업연합회장 표창이 수여됐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도 하루 확진자가 5백 명을 넘어서면서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외출자제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모두가 방역수칙을 더욱 더 잘 준수해서 한 주간 모두 건강히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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