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조합원에 400만원 지급

인천 부평1공장 투자도 내년부터 진행, 노조 손 들어준 사측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11/25 [16:18]

한국GM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조합원에 400만원 지급

인천 부평1공장 투자도 내년부터 진행, 노조 손 들어준 사측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0/11/25 [16:18]

인천 부평1공장 투자도 내년부터 진행, 노조 손 들어준 사측

지난달부터 이어져온 부분파업 중단 국면…4개월 진통 종료

 

한국GM 노사가 4개월간의 진통 끝에 올해 임금·단체협약 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한 2020 임단협 24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이 나오면서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된 잔업·특근거부 및 부분 파업이 중단될 전망이다. 

 

 

잠정합의안에는 사측이 내년 초까지 조합원 1인당 성과급과 격려금으로 40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인천 부평2공장에서 현재 생산하는 차종의 생산 일정에 대해 시장 수요를 고려해 최대한 연장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그간 노조파업에 대한 맞불로 보류됐던 인천 부평1공장 등에 대한 1억9000만달러(약 2100억원) 규모 투자도 내년부터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노사 간 입장차가 컸던 임금협상 주기변경 건은 합의안에서 빠진 것으로 전해졌으며, 조만간 한국GM노조는 해당 내용과 관련한 찬반의견을 묻는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GM 노조는 임단협 협상을 시작한 지난 7월22일부터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해 15일간 부분 파업을 이어왔다. 해당기간 동안 한국GM 전반조와 후반조 근로자는 4시간씩 일을 하지 않았고, 지난달 23일부터는 잔업과 특근 거부가 이어진 바 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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