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 한진칼 제3자 배정 유증 신주발행금지가처분 제기

최재원 기자 | 기사입력 2020/11/18 [17:03]

KCGI, 한진칼 제3자 배정 유증 신주발행금지가처분 제기

최재원 기자 | 입력 : 2020/11/18 [17:03]

 

KCGI가 18일 한진칼 관련 법원에 신주발행금지가처분을 제기했다. 지난 16일 결정된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한진칼 이사회가 현재의 지분구도를 크게 변동시키는 유상증자를 결정한것에 대한 반발적 조치다.

 

KCGI는 이날 국민혈세를 이용한 조원태 회장의 경영권 방어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면서 “조원태 회장의 경영권 방어를 위해 국민의 혈세를 동원하고 한진칼 주주의 권리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거래구조는 자유시장경제의 본질과 법치주의의 관념에 반한다”며 가처분신청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한진칼은 현재 부채비율 108%의 정상기업으로 이미 KCGI를 비롯한 한진칼 주요주주들이 한진칼의 유증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기 때문에 현재 8천억 원을 자체 조달하는데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한진칼 이사회에 대해서도 “주주들의 의견에 대한 어떠한 수렴절차도 거치지 않고 심지어 아시아나항공의 재무상태 등에 관한 아무런 실사조차 실시하지 않은 상태에서 졸속으로 신주발행을 강행했다”고 말하면서 “금번 신주발행이 어떠한 불법적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경영권을 유지하겠다는 조원태 회장의 절박한 필요에 의한 것임을 명백히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맹 비난했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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