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 회장 이·취임식 및 101주년 기념식 개최

조선의열단 창립 101주년기념식 · 반민족행위 및 친일잔재청산특별위원회 발대식 개최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20/11/11 [00:55]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 회장 이·취임식 및 101주년 기념식 개최

조선의열단 창립 101주년기념식 · 반민족행위 및 친일잔재청산특별위원회 발대식 개최

박명섭 기자 | 입력 : 2020/11/11 [00:55]

조선의열단 창립 101주년기념식 · 반민족행위 및 친일잔재청산특별위원회 발대식 개최

 

조선의열단 창립 101주년을 맞은 10일 밤,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 3층 대강당에서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 회장 이·취임식 및 창립 제101주년 기념식과 함께 반민족행위 및 친일잔재청산특별위원회의 발대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회장 및 임원선출 △2019년 감사보고 및 승인 △2021년 사업계획 및 예산 이사회 위임 △명예회장 추대 △반민족행위 친일잔재청산 특별위원회 구성 등 5개 의안을 발의하고 의결했다. 

 

▲ 10일 밤 개최된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 회장 이·취임식 및 101주년 기념식에서 '반민족행위 및 친일잔재청산특별위원회' 발대식이 진행되고 있다.  © 박명섭 기자


제2대 회장에 박우섭 전 인천광역시 남구청장이 선출됐으며, 김원웅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박 신임회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오랜 정당 활동과 세 차례 인천 남구청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김원웅 명예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의열단은 다른 독립운동 진영과는 근본이 다르다”며 목숨을 걸고 항일투쟁에 앞장섰던 의열단의 활약상을 강조했다. 

 

김 명예회장은 “일각에서 '우리나라의 독립은 미국이 일본에 원자폭탄 던져서 된 것이지 독립운동가들 때문에 된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가쓰라-태프트 밀약으로 대한제국은 일본이, 필리핀은 미국이 서로의 지배를 인정했는데, 이후 카이로 회담에서 광복군과 의열단의 활약상이 회자되면서 카이로선언을 통해 한국의 독립이 이뤄지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우섭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의열단 선배 동지들의 뜻을 기리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분들께서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간다면 어떠한 일을 하실 것인가를 우리가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통일된 자주독립 국가를 이룩하고 한반도에 평화를 이뤄내는 것이 우리가 의열단 선배 동지들의 뜻을 기리는 것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우리 의열단기념사업회가 그러한 일들을 함께할 수 있도록 신명을 바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반민족행위 친일잔재청산 특별위원회는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 내에 설치된 특위로, 친일 기득권 세력의 저항을 물리치고 글로벌 문화강국으로 뻗어가는 한민족의 미래를 위해 반민족행위 및 친일잔재 문화, 언어, 구조물, 생활문화 등을 청산하기 위해 체계적인 활동 및 캠페인을 선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시낭송가 현정희·주경희의 축시낭송과 회장의 발대사, 김상덕 반민특위 위원장 장손인 김정륙 광복회 사무총장의 축사와 반민특위 위원 후손 대표의 연대사에 이어 광역특별위원장 선임장 수여와 특위 위원장 인사말이 이어졌다.  

 

한편, 항일 비밀결사인 조선의열단은 1919년 11월 10일 새벽, 만주 길림성 에서 신흥무관학교 출신을 중심으로 김원봉, 곽재기, 강세우, 권준, 김상윤, 배중세, 서상락, 신철휴, 윤세주, 이성우, 이종암, 한봉근, 한봉인 등 13명의 독립지사들이 모여 조직했다. 

 

주요 활동사항으로는 △1920년 밀양 진양 폭탄반입사건 △1920년 부산경찰서 폭탄 투척 의거 △1920년 12월 27일 밀양경찰서 폭탄 투척 의거 △1921년 9월 12일 오전 10시 조선총독부 투탄의거 △1922년 3월 28일 상해 황포탄의거 △1922년 3월 28일 종로경찰서 폭탄 투척 △제2차 암살파괴계획(조선총독부, 일제관공서, 총독 사이토 등) △1922년 3월 28일 동경니주바시 폭탄 투척의거 △1922년 3월 28일 동양척식회사 및 석산은행 폭탄투척 의거 등이 있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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