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페린젝트’ 암환자 빈혈치료 효과 확인

단독투여로 항암치료환자 철 결핍 빈혈치료 유효성 입증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11/03 [10:15]

JW중외제약 ‘페린젝트’ 암환자 빈혈치료 효과 확인

단독투여로 항암치료환자 철 결핍 빈혈치료 유효성 입증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0/11/03 [10:15]

단독투여로 항암치료환자 철 결핍 빈혈치료 유효성 입증

연구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새로운 바이오마커 확인해

 

JW중외제약은 자사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주’가 항암환자의 빈혈치료에 효과 있다는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개제됐다고 3일 밝혔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페린젝트주의 유효성을 입증한 새로운 임상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공공과학도서관 의학(PLoS Medicine : Public Library of Science Medicine)’에 게재됐다. 

 

페린젝트주는 하루 최대 1000㎎의 철분을 최소 15분 만에 체내에 신속히 보충할 수 있는 고용량 철분주사제다. 철 결핍 또는 철 결핍성 빈혈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여성이나 만성출혈 환자뿐만 아니라 출혈이 발생하는 다양한 수술과 항암요법으로 인한 빈혈 등에 활용된다. 

 

지금까지 항암화학치료의 부작용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암 환자들의 빈혈은 수혈, EPO 제제 등으로 치료해왔지만 페린젝트주는 주사제 형태로 치료 가능하다는 점에서 임상적 가치가 높다는 설명이다. 

 

▲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주’ (사진제공=JW중외제약)  

 

이번 연구는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장준호 교수와 연구진이 유방암, 비소세포 폐암, 위암, 대장암 등의 고형암 또는 림프종으로 진단받은 18세 이상 환자 중 빈혈이 발생한 9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항암화학요법 혹은 표적치료의 투여 주기 첫날 페린젝트주 1000mg 단회 투여 후 8주 간의 헤모글로빈 수치를 추적 관찰한 결과다.

 

결과에 따르면, 연구에서 정의한 ‘헤모글로빈 반응(Hb response)’을 보인 환자, 즉 헤모글로빈 수치가 1g/dL 이상 상승하거나 8주 이내 헤모글로빈 수치가 11g/dL이상 도달한 환자 비율은 △투여 3주차 39.1% △6주 차 57.6% △8주차 66.3%까지 늘어났다.

 

평균 헤모글로빈 수치 또한 baseline 대비 △3주차 0.55g/dL △6주차 1.35g/dL △8주차 1.77g/dL 상승해 페린젝트주 단독투여의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페린젝트주를 투여받은 환자에서 심각한 이상반응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2명의 환자에게서 발생한 투여와 관련된 이상반응은 경증이었다. 

 

또한 간에서 생성되는 체내 철분조절호르몬인 ‘헵시딘(Hepcidin)’이 항암 환자들의 헤모글로빈 추이를 측정하기 위한 지표로써 의미를 지닌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헵시딘은 철분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참여자들의 헵시딘 값을 측정한 결과, 헤모글로빈 반응을 보인 환자군(Responder)의 헵시딘 수치는 13.45ng/mL, 비 반응군(Non-responder)의 경우 35.22ng/mL을 나타내 유의한 차이를 보여 헵시딘 수치가 헤모글로빈 반응 여부를 반영한다는 결과를 확인했다. 

 

연구를 진행한 관계자는 “암환자의 빈혈은 항암치료에 영향을 주는 동시에, 생존율은 물론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페린젝트주 단독 투여의 유효성은 물론, 암 환자의 빈혈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확인하는 큰 성과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페린젝트는 고용량 철분제 최초로 급여 적정성 심의를 통과해 향후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가협상을 통해 급여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페린젝트는 다양한 수술에 활용되는데다가 수혈을 최소화해 환자들의 부작용을 줄이고 혈액 보유량을 유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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