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은 정정엽 화가

강도훈 기자 | 기사입력 2020/10/28 [10:35]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은 정정엽 화가

강도훈 기자 | 입력 : 2020/10/28 [10:35]

 

2020년 올해의 양성평등 문화인상 수상자로 정정엽 화가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년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인상 수상자로 정정엽 화가를, 양성평등문화콘텐츠상 수상작으로 웹툰 ‘정년이’, 양성평등문화지원상 수상단체로 위밋업스포츠를 각각 선정하고 29일 장관 표창을 시상한다.

 

여성·문화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여성신문사가 주관하며 문체부가 후원하는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은 문화를 매개로 사회 전반의 양성평등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한 인물(단체)와 콘텐츠를 선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상이다.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인상 수상자인 정정엽 화가는 한국 여성들의 보이지 않는 삶과 노동을 주제로 한 작품활동에 집중해 온 대표적인 예술가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반복 노동 뒤에 숨겨진 여성의 시선을 담은 ‘곡식’ 연작과 다양한 여성들의 모습을 묘사한 ‘최초의 만찬’ 연작 등이 있다.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콘텐츠상 수상작 웹툰 ‘정년이’는 2019년 4월에 연재를 시작한 작품으로서, 1950년대에 많은 인기를 끌었던 여성국극을 소재로 여성들의 모험과 성장, 연대를 그리고 있다. 강렬한 여성 서사를 선보이는 이 작품은 웹툰의 지평을 넓힌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지원상 수상단체인 위밋업스포츠는 은퇴한 여성 체육인과 입문자를 연결하는 통합 생활스포츠 프로그램을 개발해 여성 체육인의 경력단절 문제에 대안을 제시하고 일반 여성의 체육활동을 증진하는 등 양성평등 스포츠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체부는 2008년부터 여성·문화네트워크와 함께 양성평등 문화 조성과 확산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시상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상은 전국 지자체, 문화 관련 단체, 공공기관, 일반시민 등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양성평등 문화 관련 활동 사항, 주제 적합성, 영향력(파급력), 향후 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문화저널21 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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