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라임·옵티머스 사태, 추미애 배제해야”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이성윤 중앙지검장 배제 촉구

강도훈 기자 | 기사입력 2020/10/19 [11:05]

안철수 “라임·옵티머스 사태, 추미애 배제해야”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이성윤 중앙지검장 배제 촉구

강도훈 기자 | 입력 : 2020/10/19 [11:05]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이성윤 중앙지검장 배제 촉구

특검카드 꺼내 “지금 수사체계론 진실규명 어려워” 

“흰쥐든 검은쥐든 나라 곳간 축낸 쥐새끼 색출해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9일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관련,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이성윤 중앙지검장을 수사와 보고에서 완전 배제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라임 사기범죄자의 입에서 야권인사의 이름도 나왔다”며 “흰쥐든 검은쥐든 나라의 곳간을 축내고 선량한 국민의 돈을 갈취한 쥐새끼가 있다면 한명도 남김없이 색출해 모두 처벌해야 한다”고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사진=문화저널DB / 자료사진)  

 

이날 안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땅의 양심 세력, 합리적 개혁 세력은 분노하며 손을 맞잡고, 힘을 모아 권력 비리를 응징해야 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공공기관이 대거 연루되고, 현직 장관은 온 가족 명의로 거액을 집어넣고, 여당 의원도 억대를 투자했던 펀드와 관련해 수많은 검은손의 그림자가 어른거리고 있지만 사건의 실체와 배후는 오리무중”이라며 “지금의 수사체제로는 진실규명이 어렵다”고 꼬집었다. 

 

안 대표는 “수많은 거짓말을 하고도 눈 하나 깜짝 않는 법무부장관, 정권에 맹종하는 중앙지검장 체제에서는 동부지검 수사에서 봤듯 공정수사는 난망하고 권력 핵심부를 포함한 배후세력에 대한 수사는 더더욱 어려울 것”이라며 특검에 의한 재수사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여야 정치인이 관련됐다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 국민 눈에 피눈물 나게 한 사기꾼, 여기에 연루된 공직자‧정치인, 여타 이 정권의 기생충들이 있다면 결코 단 한명도 용서해선 안 된다”며 ‘성역 없는 수사’를 말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대표는 △사건의 핵심관계자인 사기꾼 변호사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임명된 전모 △옵티머스 사태의 몸통인 이혁진 대표가 도주 직전 문재인 대통령의 해외순방 자리에 나타난 배경 △서울남부지검에 있었던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의 해체 배경 등에 대해 청와대와 추미애 장관이 해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라임 사기 범죄자의 입에서 야권 인사의 이름도 나온 만큼 “국민의힘도 검찰수사를 기다리지 말고 자체 조사를 통해 국민 앞에 먼저 사실관계를 밝혀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끝으로 안 대표는 “정권이 바뀌는 것이 단지 해먹는 자들이 바뀌는 것에 불과하다면, 그런 나라는 희망이 없다. 전임 정권 비난하며 똑같은 길을 걸어가는 정권이라면, 그런 정권은 진보 정권이 아니라 퇴보·사기 정권”이라며 문재인 정권을 정조준 했다. 

 

문화저널21 강도훈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MJ포토] 한강길 수놓은 장미빛 '수고했어, 오늘도'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