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 세탁세제, 가성비 甲은 LG생활건강

한국소비자원, 10개 제품 대상 시험‧평가 진행해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8/25 [15:40]

유아용 세탁세제, 가성비 甲은 LG생활건강

한국소비자원, 10개 제품 대상 시험‧평가 진행해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0/08/25 [15:40]

한국소비자원, 10개 제품 대상 시험‧평가 진행해

가성비 최고는 LG생활건강, 최저는 쁘띠엘린 제품

안전성은 전제품 기준 충족…세척성능은 차이 보여

 

최근 피부자극이 적고 유해화학물질을 첨가하지 않은 다양한 ‘유아용 의류 전용 세제’들이 판매되는 가운데 일부 제품에서 내용량 부족, 용기강도 미흡 등의 문제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가성비 측면에서도 제품별로 차이가 나타났지만, 대부분의 제품들이 안전성이나 친환경성에서는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를 진행한 한국소비자원은 올바른 세제 사용을 위한 표준사용량의 표시 개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5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상품 품질 정보를 제공하고자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유아용 세탁세제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품질 등을 시험‧평가했다고 밝혔다. 

 

시험평가 결과, 유해물질‧액성(pH)‧생분해도 등 안전성과 친환경성은 전제품이 기준에 적합했지만 세척성능 및 경제성은 제품 간에 차이가 있었다. 

 

엘지생활건강의 ‘베비언스 핑크퐁세탁세제’와 보령메디앙스의 ‘비앤비 섬유세제’가 세척성능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탁물의 색상 변화 및 세탁물 간 이염은 정상적인 세탁 조건에서는 발생하지 않아 전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 유아용 의류전용 세제 10종을 대상으로 안전성·품질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경제성 부분을 보면 제품간 최대 2.7배 차이를 보였다. (표 제공=한국소비자원)

 

경제성은 빨래 3.5kg 세탁량 기준 ‘158원’(엘지생활건강 베비언스 핑크퐁세탁세제)에서 ‘426원’(에티튜드 유아전용 세탁세제) 수준으로 제품 간에 최대 2.7배 차이가 있었다.

 

표시된 용량과 실제 내용량이 일치하는지 확인한 결과에서는 쁘띠엘린의 ‘에티튜드 유아전용 세탁세제’ 제품의 내용량이 표시(1050mL)보다 –24.7mL 부족해 관련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쁘띠엘린은 해당 제품의 내용량 개선과 소비자 요청시 교환·환불 예정이라 밝혔다. 

 

용기강도에 대한 시험에서는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지만 헨켈홈케어 코리아의 ‘퍼실 센서티브젤’의 경우, 소비자 사용환경을 반영한 실사용 조건에 따라 밑바닥 전체를 충격점으로 낙하시킨 결과 용기 접합부에 균열이 발생하는 등 내용물이 샐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한국소비자원은 용기강도 시험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 안전성이나 친환경성에서는 모든 제품이 기준 적합으로 나타났다. 유해물질‧액성(pH)‧생분해도에 대해 시험한 결과 전 제품이 관련 안전기준에 적합했으며 특정 유해화학물질 무첨가나 피부 저자극 및 환경오염 저감 등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표시하고 있는 제품 특성사항을 검증한 결과에서도 전 제품이 관련 법률에 적합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올바른 세제 사용을 위한 표준사용량 표시 실태를 확인한 결과, 6개 제품이 물 1L당 필요한 세제의 양이나 세탁기 종류에 따른 세탁수량 또는 세탁량 등 일부 정보를 표시하지 않아 표준사용량의 표시 개선이 필요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비자들을 향해서도 “세제를 많이 사용한다고 세척력이 더 우수해지는 것은 아니므로 경제적 소비생활과 환경오염 저감을 위해 제품에 표시된 표준사용량을 준수할 필요가 있다”며 향후에도 안전성 및 품질비교 정보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 밝혔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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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2020/08/25 [16:11]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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