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文정부 남자들, 불리하면 아내핑계”

김조원‧조국‧김의겸 겨냥 “아내핑계 대응 매뉴얼 있나”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8/07 [10:51]

하태경 “文정부 남자들, 불리하면 아내핑계”

김조원‧조국‧김의겸 겨냥 “아내핑계 대응 매뉴얼 있나”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0/08/07 [10:51]

김조원‧조국‧김의겸 겨냥 “아내핑계 대응 매뉴얼 있나”

靑 “남자들은 부동산 잘 모른다” 발언 일파만파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최근 청와대가 김조원 민정수석의 부동산 처분 논란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남자들은 부동산 잘 모른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남자들은 참 비겁하다. 조국‧김의겸처럼 불리하면 아내 핑계 댄다”고 비판했다. 

 

▲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문화저널21 DB / 자료사진)

 

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 전 민정수석은 장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사모펀드 투자가 문제가 되자 재산관리는 아내가 전담해 자신은 몰랐다고 했다.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도 흑석동 건물 매입 논란이 일자 아내의 결정이라고 책임을 돌렸다”며 “청와대에 불리하면 아내 핑계 대라는 대응 매뉴얼이라도 있는거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남자들은 부동산 모른다는 청와대 관계자의 발언은 투기꾼들은 모두 여자라는 주장인지 되묻고 싶다. 그렇다면 심각한 여성 비하 발언이다. 취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청와대에 남으려면 2주택 무조건 팔아야 하는 소동도 괴상하지만 일단 국민에게 약속했다면 당사자인 김 수석이 책임지고 지켜야 한다. 그런데 시세차익 좀더 보겠다고 고가에 매물 내놓고 팔리지 않자, 이제와서 그 책임을 아내에게 돌리고 있다”며 “자기 부동산 하나 맘대로 못해 아내 핑계 대는 사람은 국정 맡을 자격도 없다”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앞서 6일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다주택자인 김조원 민정수석의 잠실 아파트 매매 관련 논란에 대해 “처분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이야기를 들었다”며 “통상 부동산 거래를 할 때 얼마에 팔아달라는 것을 남자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있는데, 김 수석은 복덕방에 내놓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김 수석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잠실 아파트를 시세보다 1~2억 정보 비싼 가격에 매물로 내놨다가 ‘처분하려는 의사가 없는 것’이라는 비판 여론에 직면했다. 여기에 청와대가 ‘부동산 거래는 남자들은 잘 모른다’는 해명을 내놓으면서 논란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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