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수입배급사 '왓챠', '웨이브' 국내 OTT 중단한다

마진우 기자 | 기사입력 2020/08/06 [16:19]

국내 영화수입배급사 '왓챠', '웨이브' 국내 OTT 중단한다

마진우 기자 | 입력 : 2020/08/06 [16:19]

▲ 지난달 영화수입배급사협회가 극장 아트나인에서 '변화하는 한국영화시장의 독자적 VOD생존방법, VOD시장의 붕괴를 막을 수 있는 대처 방안'이라는 주제로 주최한 공청회 (사진제공=수배협)

 

 

사단법인 영화수입배급사협회가 국내 OTT서비스 플랫폼인 ‘왓챠’와 ‘웨이브’ 등에서 영화 콘텐츠 서비스 중단을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영화수입배급사협회는 OTT서비스의 저작권료 배분 방식을 문제삼고 있다. 현재 OTT서비스는 월별 정액제 방식의 정산 방식으로 콘텐츠 관람료를 결제하는 방식인데, 저작권자에게는 시청한 수 만큼의 일정단가 금액을 정산하는 것이 아닌 TV드라마, 예능 등 전체 모든 영상 콘텐츠의 시청수에서 비율을 따져 정산하는 결제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협회는 “이같은 방식은 영화 콘텐츠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배분 방식”이라며 “TV드라마, 예능의 경우 1시간 이하의 런닝타임과 전 편을 관람하기 위해 여러 회차를 봐야 하지만, 영화의 경우 2시간 단 한번의 관람으로 끝나기 때문에 전체 매출에서 관람 회차 수 비율 나누는 정산 방식은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저작권료의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을 때까지 월정액 서비스를 하고 있는 ‘왓차’, ‘웨이브’, ‘티빙’에 콘텐츠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영화 콘텐츠에 대한 합당한 대가를 지불하거나 영화만을 위한 개별 과금 시스템 마련 및 투명한 정산 시스템을 공개할 때까지 콘텐츠 공급을 중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저널21 마진우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MJ포토] 고암갤러리에 전시된 법관 화백의 직품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