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코로나19 여파로 ‘아쉬운’ 2분기 실적

매출 10% 감소한 2434억, 영업이익 54% 감소한 106억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7/30 [10:12]

한미약품, 코로나19 여파로 ‘아쉬운’ 2분기 실적

매출 10% 감소한 2434억, 영업이익 54% 감소한 106억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0/07/30 [10:12]

 (사진제공=한미약품)    

 

매출 10% 감소한 2434억, 영업이익 54% 감소한 106억

한미약품 개별실적은 호조, 북경한미약품 실적 부진 영향

북경한미약품, 매출 52% 줄고 적자전환…코로나19 직격탄

 

한미약품이 지난 29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북경한미약품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10% 감소한 2434억원, 영업이익은 54% 감소한 106억원을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R&D 투자는 전년보다 12.9% 늘린 483억원(매출의 19.8%)이었다.

 

한미약품의 개별 기준 실적은 매출 2156억원, 영업이익 188억원(7%↑) 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에 직접 노출된 북경한미약품의 실적 부진으로 전체적인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와 54% 역성장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한미약품 주력 제품인 △아모잘탄패밀리(289억원) △팔팔/츄(113억원) △에소메졸(99억원) 등 자체개발 주요품목들의 성장이 두드러졌으며,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은 전년동기 대비 21.6% 성장한 241억원의 처방 매출을 달성했다. 

 

북경한미약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중국 시장상황 악화로 직격탄을 맞았다.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52% 감소한 27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적자 전환했다. 다만 변비약 ‘리똥’과 성인용 정장제 ‘매창안’은 직전분기 대비 44.6%, 13.7% 성장했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세계 헬스케어 분야 시장이 급속도로 재편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동안 축적한 한미 만의 R&D 역량과 우수 제제기술의 역량을 결집하고, 비대면 시대를 주도할 경쟁력 있는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새 시대를 주도하는 제약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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