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안산 ‘식중독’ 유치원 압수수색 실시

사안 시급해…수색집행 후 사후영장 발부

송준규 기자 | 기사입력 2020/06/29 [14:49]

경찰, 안산 ‘식중독’ 유치원 압수수색 실시

사안 시급해…수색집행 후 사후영장 발부

송준규 기자 | 입력 : 2020/06/29 [14:49]

경찰이 29일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안산 사립유치원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안산상록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20분부터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안산유치원에 수사관 5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중이다. 경찰은 사안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영장을 발부받지 않고 수색을 집행한 후 사후 영장을 받겠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원내 CCTV를 최우선적으로 확보한 후에 급식 관련 자료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원생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거나 조리 과정에서 문제 있는 음식을 취급했는지의 여부와 함께 부주의에 의한 식중독 발생에 무게를 두고 집중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라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증거인멸에 대한 우려 내용의 고소장이 제출됨에 따라 이번 압수수색을 진행하게됐다”며 “압수수색 형식은 임의제출 형식으로 원장이 동의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앞서 16일부터 해당 안산유치원에서는 어린이와 교사, 가족 등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이며 일명 ‘햄버거병’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했다. 

 

이날까지 16명이 장 출혈 대장균으로 인한 합병증 중 하나인 용혈성요독증후군 의심 증세를 보였으며 이 가운데 신장 기능 등이 나빠진 6명은 투석 치료를 받고 있다. 장출혈성대장균 양성 반응을 보인 환자는 원장을 포함해 58명이고,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균 증상 관련자들은 모두 115명이다.

 

문화저널21 송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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